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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안동 산불
날개없는 1004
2025. 4. 3. 11:41
내고향 안동 임하면 친정아버지 산소
2025년 3월 30일(일요일)
날씨 : 맑고 좋은 봄날
안동 임하면에 친정아버지 산소가 있다.
이곳에 산불이 나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랑님이 친정아버지 산소에 산불이 걱정된다면서
안동 임하면 추월리로 향한다.
전날 제부가 추월이장님께 물어보니 산불이나서
집이 5채나 탔다고 하니 더욱 걱정이 되었다.
랑님과 안동 임하면으로 달려간다.
가는 도중 길안면의 모습은 정말 마음이 아플 정도로
산불이 났다. 가는내내 마음이 편치 않다.
추월리 입구에 벌써 불에 탄 집들이 많이 보인다.
걱정 한가득 안고 산소 입구에 도착하니 검게 불탄
자국들이 눈에 들어온다. 올라서 가보니 산소가 다 타고
밧줄도 끊어지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다음에 와서 정리를 해야될 정도다.
불이 나서 집도 다타고 걱정 한가득 안고 돌아온다.
추월마을 입구에 불 탄집이 몇군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