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 새바 재즈 앙상블에 매료되다...

2009. 8. 21. 09:12나의 일상/☆나의 이야기☆우리 윤우

 

새바 공연은.. 나에게~~~

 

 

19일 오후 점심 약속을 있어. 일찍 서두른다.. 지인과 함께 밀면으로 점심을 먹고 애기를 나눈뒤

나는 더 앉아 놀고 싶지만 또 다음 약속을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후 2시쯤 양산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으로 향하고 범어사에서 시작하여

해운대 샌텀시티까지는 거리상으로는 엄청 멀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진다.. 지하철이 있음을 고맙게 느껴지는 날이다..

 

해운대 샌텀시티 신세계백화점..  ㅎ지난번 4월에 한번 간 곳이라 이제는 눈감고도 찾아갈수 있겠다.

도착하니 3시 반이 안 되었다.. 9층 문화홀엔 아무 그림자도 없다..

이상하다 .. 오늘이 아닌가하는 의심도 했다.. 한참을 기다려 4시가 다 되어가도 기척이 없다..

답답한 마음으로 물어보니 오후 7시 공연이란다.. 이런.~~~~

분명 새바밴드방에서 본 부산 공연이 8월 19일 오후 4시라고 보고 왔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니 같은 말씀.. 난 3시간을 기다려야 할 판..

아무도 모르는 이 곳에서 3시간을 혼자 기다린다 생각하니.그저 막막하긴해도

또 그냥 갈까도 생각해보고.. 다시 마음을 다 잡는다.

 

그때 슈퍼맘님생각이 났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공연을 보러 오신다는 슈퍼맘님.. 참 대단하신분.

난 전화를 했다. KTX를 타고 부산으로 오시는중.. 부산역에 조금있으면 도착하신단다..

그리고 신세게백화점으로 오신단다.. 그때까지만 조금 노시고 계시란다 ㅎㅎㅎ

난 이러저리 백화점 구경을 했다.. 뭐 그리 살것도 없으면서 시간 때우기 용으로 ^^

 

드뎌 슈퍼맘님 도착.. 방가웠다.. ㅎ 방가방가.. 상윤이도... 넘 방갑고~~

깍 ~~~ 슈퍼맘님.. 과연 슈퍼다우시니 .천사의 작은 채구가 음마..~~ 기죽어 ㅎㅎㅎㅎㅎ

참 다정다감한 슈퍼맘님.. 그리고 착한 상윤이..날씬하고 아름다우신 꽁지이모님.. 과 아이들

그리고 너무나 이쁜 스파클님과 아드님 ㅎ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방가워요..

우린 함께 모여서 저녁도 먹었다.. ㅎ 맛나게 ..

제가 사려고 했는데 센스 넘치는 스파클님께서 어찌나 빠르시던지 ... ㅎ 고마워요 맛나게 먹었어요..

그곳 커피도 얼마나 이쁘고 맛나던지.. 생전 이런 호강은 처음일거 같아요..

청갈매기님 내외분도 참 고마웟어요..방갑게 맞이해 주셔서...

모두 모두 감사해요.^^

 

 

 

새바 공연 ...1시간 반을 보는 동안.. 이제 저도 조금은 알거 같아.. 호응도 하고 슈퍼맘님과 상윤이의 부라보 소리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나도 문화인의 한 사람으로 새로이 탄생되는 순간인거 같아 넘 넘 흡족하고

행복함을 누릴수 있음을 새삼 느꼈답니다..

 

멋진 드레스를 입으신 세분의 미녀 연주자들과 남성미 넘치는 분들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산님의

구수한 모습에 오늘 하루도 넘치는 즐거움을 맛보고 온 날개는 이제 너무도 행복해서 항상 입가에 미소를

지을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ㅎㅎㅎㅎ 늘 건강들 하셔요.. 날개 올림 ^^

 

 

가을이 오고 있어요.. 코스모스 참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