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7. 19:18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감림산에 오르고 통도사를 돌아보고 !
산행일시 :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산행날씨 : 바람이 불고 춥네...
산행동무 : 그님과 함께한 하루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산행경로 : 통도사산문 주차장~좌측해운향식당 주차장~개울건너 . 기와집들머리~돌탑봉
~감림산(546봉)~감림고개~백련정사~서운암~통도사~통도사산문주차장 (원점회귀)
산행후기 : 토요일이다.. 오늘은 어느산으로 갈까나.. ㅎ그런데 날씨가 이상기온이다.
4월의 중순에 이렇게 춥다니.// 이것도 꽃샘추위인듯~~ 바람이 거세고 비가 올듯한 기세다.
그래도 산엔 언제든 가도 가도 갈망의 대상이다.
간 곳을 또 가도 늘 새롭기만 한데 영알의 산이나 구간구간 안 간곳이 없는듯한데
정말로 안간곳이 있다. 그곳을 오를까 한다.
통도사 산문주차장에 주차한 후 개울쪽으로 가다가 개울건너 들머리가 있다..
그곳으로 오른다. 이곳은 정말 처음이다.. 오름길이 수월하고 산책로 처럼 이쁘다..
산악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줄을 지어 내려온다. 이곳이 자전거타기에 그만인 그런길이다.
아기자기한 길들이 천사를 신나게 한다. 이쁜 진달래들이 떨어져서 잎이 무성하다.
진달래를 사뿐이 즈려 밟으며 걷는 기분도 그저 그만이다.
조금 오르니 진달래도 이쁘게 피어있고 돌탑봉도 있고 .. 감림산도 지나고 감림고개에 내려서니
따뜻한 햇살이 반기는데 미운 바람이 불어 조금 추운듯하다. 우린 양지녁에 자리를 펴고는 ㅎㅎ
맛난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상추쌈이다. 둘이서 간단하게 먹고는 또 하산 준비~~
하산길은 몇번이나 지나간 길이나 조금 편안하게 산책하듯이 트레킹한다..
산아래 내려서니 정교하고 화려하게 지어놓은 백련정사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고... 발길을 서운암으로 돌린다...
서운암은 통도사에서도 유명한 암자다. 곧 들꽃축제도 열린단다... 그땐 정말 주차전쟁이다.
여기저기서 들꽃축제를 보기위해 엄청 몰려들기 때문이다. 천사도 2년전 갔다가 힘겹게 돌아섰다는 .... ㅋ
서운암엔 또 유명한 것이 있다 ... 장독이 엄청많다.. 이곳의 된장은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그렇게 맛이 있나.. 아직 천사는 맛보지 않았다.. 울집엔 울 어머님이 담아주신 된장이 많기 때문이다.. ㅎㅎ
언젠가 한번 사먹어 봐야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 아직은 울어머님 정성스런 된장이 맛나다..
서운암을 뒤로하고 통도사로 간다.. 통도사에 도착하니 산행길엔 볼수 없었던 사람들이 엄청 많다..
몇번이고 와 본 곳이지만 역시 관광장소이고 명소이다..
우린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고 통도사 의 아름다운 옛건물에 마음을 빼앗기고 ...
통도사 산문 주차장까지 걷는 동안.. 이곳저곳의 풍경은 가히 멋지다. 오래된 고목들의 모습에서 ~~~
그렇게 통도사를 둘러봄으로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개울건너...
들머리
씩씩하게 걷고 있는 천사님 ㅎ
푸른잎 사이로 우뚝 서있는 고사목이 멋지다 ~~
그래서 그곳에서 천사도 한 컷...통도사의 모습도... 보이고~
정말 멋진 길이죠...
분재를 한 것 같은 소나무에서 천사가 포즈를 ~~~
아기자기한 그길을 ..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전망대에서 ~
솥발산(정족산)전경
천사와 진달래~~
돌탑봉
감림고개에서 하산준비 완료 ^^*
호젓하게 걷는 천사....
요상하게 생긴 나무 위에 서서...
백련정사
백련정사의 장독대.... 절식구들의 먹거리...
누가 쌓았을까...
서운암 내려가는길은 금낭화 천국이다...
어여쁜 금낭화야...
서운암의 빛나는 된장독...들
장독이 숨쉬고 있데요....너무 너무 많죠~~~~
???
서운암 연못...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개 숙인 할미꽃,...
통도사 .....
대웅전 좌측
설법전 좌측
통도사 5층 석탑
용화전
통도사 봉발탑
보물 제 471호
경싱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고려시대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봉발탑은 석가모니의 발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석조물이다.
발우란 스님들이 공양할때 사용하는 식사용기이자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전법의 상징물이다.
이처럼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 앞에 봉발탑을 모신것은 석가모니께서 입밀한 후 56억 7천만년 후에 이땅에
내려와 부처가 되라는 석가모니의 뜻을 받들어 미래에 출현하실 미륵불의 출세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그형태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하대 위에 간주와 상대를 설치하고
그위에 육중한 뚜껑을 지닌 발우를 안치하였는데 이러한 조형물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자목련 사이로 보이는 통도사 삼층석탑
극락전
성보박물관
통도사 부도원
부도원은 역대 스님의 사리를 모신탑과 비를 세워놓은 곳으로 부도밭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로 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안치한다. 통도사 부도원에 모셔진 부도와 부도탑비는
원래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93년 월하 방장스님의 교시로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새롭게 봉안한 것이다.
부도원은 상단에는 부도, 하단에는 부도탑비와 통도사와 관련된 공적이 있는 분들을 기리는
각종 공덕비가 있다. 상단 부도 가운데는 임진왜란 이후 통도사를 현재 모습으로 완성한
우운당부도와 조선후기의 선지식 설송당부도 등을 비롯하여 근대의 구하, 경봉스님 등
17세기부터 현재까지 통도사를 대표하는 역대 스님의 부도 60여기와 각종 비석 50여기가
안치되어 있다.
부도의 형식은 조선후기 일반적인 형태의 종형을 비롯하여 구형, 전각형 등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통도사만의 독특한 부도가 많다.
ㅋㅋㅋ
통도사 산문에 도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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