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아리랑 축전

2024. 10. 17. 19:18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제 49회 정선 아리랑제 축제장으로 고고

 

2024년 10월3일(목요일)

날씨 : 비가 많이 오고 급 추워서 덜덜 떨린날

 

제 12회 세계대한민국 아리랑축전(정선아리랑제)이 2024년10월2일~

10월 5일(4일간) 정선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어제 횡성한우축제를 보고 다음날 정선으로 향한다. 정선은 자주 여행한

곳이다. 마침 10월 3일 정선에 도착하니 아리랑 거리 퍼레이드가 

정선 원도심에서 이뤄지는 전진형 퍼포먼스 퍼레이드고 정선의 9개 읍,면을

상징하는 퍼레이드와 더불어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문 퍼포먼스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었다. 

아침 10시 30분부터 시작이었는데 천사는 10시 40분경에 도착하여

구경삼매경에 빠져본다.각 읍, 면에서 나오신 지역분들의 퍼레이드라서 

더욱 더 재미지고 즐거운 장면이 많다... 다들 지역에 맞게 정성들여 준비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고 손뼉도 많이 쳐주었다.

퍼레이드가 끝이나고 정선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축제장에 도착하니 

먹거리도 풍부하고 각설이품바. 그리고 한창 pop 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즐거운 음악소리, 품바노래소리등등... 축제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비가 쏟아지고 추우니 사람들이 하나둘 씩 

사라진다. 그래도 천사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있다길래 각설이 조팔구의

공연을 보면서 기다리고 저녁에는 횡성에서 못 먹은 한우를 먹을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맛난 한우를 먹고 박서진이 또 온다기에 공연장으로 향한다.

공연장에는 뮤지컬가수 신영숙의 공연 무대가 한창이다..

이틀 연속 박서진의 노래 "지나야" 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겠구나 하고 가니

박서진 팬들이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박서진이 나오자 팬들의 환호성과 박서진하면서 외치는 소리에

역쉬 인기가 많은 가수라는걸 실감했다. 박서진, 박서진 계속 귀에 맴돈다.

지금 이글을 적고 있는 순간도 들리는 듯  하다. 팬들의 환호성이....ㅋ

정선 아리랑 축제에 내일 박창근가수님이 오신다는데 추워서 더 이상

있지 못하고 정선을 떠나온다... 이제 강원도 동해로 넘어가 보자~~~

 

퍼포먼스로 막걸리 한잔에 돼지불고기까지 주고 있는 축제장

이런 축제는 처음이다...

조팔구... ㅋ 축제때 자주 본 조팔구 

정선 아라랑 축제에서 겨우 한우맛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