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괴산댐둘레길과 산막이옛길

괴산댐둘레길과 산막이옛길을 다녀오다

 

2024년 10월 27일(일요일)
날씨 : 맑고 좋은 가을날
 
괴산댐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하며 발전전용댐으로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의 물을 가로막아 건설되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관리를 하며 1957년 2월에 착공되었다.
괴산댐둘레길개장...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있다. 괴산댐호수둘레길이 66년만에
개장이라니...그것도 주말에만 개장한다고 하네요,.
괴산댐을 지나 데크길을 걷다보면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과 차돌바위에서
산막이마을을 오고가는 유람선을 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내리면 다시 산막이옛길을 걸으며 
천천히 유람선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너무 멋지다.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랑님과 함께 산막이마을까지 유람선을 탔다.
산막이마을에 내린 후 랑님은 산막이옛길을 산행하기로 하고 천사는
산막이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차돌바위선착장으로 
돌아오기로 약속하고 천사는 유람선 타는 시간표를 확인하고 산막이마을을
둘러보았다. 조금 실망감이 돈다. 산막이 마을이 아니라 영업하는 식당과
카페등 그런 유흥음식점만 가득하다. 옛모습은 없는것 같다. 
다시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랑님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헐.... 정말 빠르게 산행한듯... 열심히 달려온듯...ㅋㅋ
다시 괴산댐으로 돌아오는 둘레길을 걸어 주차한 곳으로 돌아온다.
다음에는 반대편 호수둘레길을 걸어보기로 생각만 해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