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벌초 가는 길

2011. 8. 30. 23:47나의 일상/☆나의 이야기☆우리 윤우

 

 

고향으로 가는 길...

조금 있으면 우리 고유의 중추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전에 꼭 해야할일은 벌초다.

벌초는 1년에 한번씩 산소의 풀이나 잡초들을 베어내는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울랑은 장인 어른 벌초를 하러 간다.

시댁 벌초는 벌써 끝을 내고는 처갓집 벌초하러 가기를 몇해나 되었다.

 

준비성 있는 울랑은 며칠전부터 예초기를 정비하고 2011년 8월 29일

친정오라버니와 함께 고향 안동군 임하면으로 떠난다.

양산에서 출발하여 영천 톨게아트를 빠져나와 35번 국도를 달리는 길에 포도로 유명한 영천 곳곳엔

포도나무들이 즐비하고 주렁주렁 매달려 때를 기다리는 그 모습도 바라보면서...

 

달리는 차창가의 모습이 눈에 익어 더욱 정이 간다.

영천 지나고 청송 지나 길안 지나니 울 아버지 고향인 임하면이 보인다.

고향 마을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드뎌 산소에 도착하여 할아버지와 친정아버지 ..묘소에 벌초를 한다.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 울랑은 열심히 벌초를 한다 ㅎㅎ

 

이곳 저곳 깨꿋이 하고는 .. 가져간 과일과 음식을 차려놓고 막걸리 한잔 올린다..

이렇게 울 친정아버지의 산소의 벌초는 1년후에 또 다시 할 것 같다..

참 고마운 울랑이다.. ㅎㅎ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건천 휴계쇼에서 .....

 

 

 

 

영천 포도밭.....

 

 

 

 

길안천  .......

친정아버지 고향 입구...임하면

 친정아버지 고향마을

 

 

돌아오는길에 오리장림에서 잠시 휴식을...

영천 자천리의  오리장림

 

 

영천 톨게이트ㅇ[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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