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봉으로 오른 상운산 학심이골 ~

 

상운산. 학심이계곡으로....

산행일시 :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산행날씨: 바람한 점 없는 흐리고 안개낀날 

산행동무 : 랑님 and 천사

산행시간 : 8시간 (중식및 사진촬영 1시간30분 포함)

 

산행경로 : 천문사 입구옆 들머리 ~ 671봉 ~ 작은 쌍두봉(862m)~ 쌍두봉(929m) ~상운산(1,114m)

~ 임도(헬기장) ~ 1074봉 ~ 쌀바위가는 임도 ~  학심이우골 ~ 학소대 ~ 배바위

~배넘이재(520m) ~ 천문사 (원점회귀산행)

 

산행후기 : 지난 휴일 아쉬운 산행길에 드리이브로 마음을 달레고 꼭 가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선 그 곳~~

쌍두봉으로 아침 일찍 발길을 옮겼다.

오늘도 그리 맑고 깨끗한 날은 아니다.. 흐릿하고 안개가 자욱하고 곧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인 듯~

운문령을 지나 삼계계곡 가는 길에 운무가 흘러가고 단풍의 색이 곱게 들었지만 흐릿하다.

천문사 입구에 다시 오니 날이 조금 맑아지는듯 기분이 좋았다. 단풍의 색도 곱다../

천문사 옆 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오름길이 가파르다.. 오름길에 천문사를 내려다 보니 알록달록 단풍이 곱다.

드뎌... 멋진 쌍두봉을 바라본다. 이제 쌍두봉~ 이곳으로 몇번이고 올랐지만 오를때마다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한결같다. 힘듦을 뒤로하고 이런 즐거움에 천사는 산으로 향한다.

 

쌍두봉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발길을 상운산으로 향한다.. 상운산 가는길도 아기 자기 참 이쁘다.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 3시간 이상 걸려 상운산 도착 ..아무도 없고 운무만이 흘러 흘러 천사를 반긴다. 

천사 이곳에서 발도장 꾹 눌러 찍는다.

 

ㅋ 이젠 배고픔을 달래야지.. 상운산에서 가지산 가는길 조금 내려오면 임도가 나오고 그곳 마땅한 곳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라꼬...오르는 내내 물만 마셨으니까.. ㅎㅎ

 

가지산 오르고 싶은데 내림길이 길다. 시간만 넉넉히 허락된다면 쌀바위를 지나 가지산 정상에 발도장

찍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학심이 계곡 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곳의 멋진 단풍도 보고 사진도 찍으려면 아마 3시간 이상

걸릴 듯 싶어 학심이 계곡으로 내림길을 잡는다..

 

조심 조심 내려오니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다.. 단풍이 어찌나 이쁜지 가는 곳곳 고운 단풍에 천사 비명

장난아니다.. ㅎㅎ 이번주가 지나면 내년에나 볼 수 있으니... 아니 올 수가 없다.

 

학심이골의 가장 핵심 .. 학소대... 수량이 풍부한 여름에 학소대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학소대를 지나 배넘이재를 오르기전 배바위의 모습도 그대로다. 배넘이재 엄첨 힘들게 오른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리 힘들지 않은듯 쉽게 올랐다.. 배넘이재에 오르니 벌써 어스름이 지고 어둑어둑해지니...

가을산이라 어두움이 빨리오네요. 둘이 같이 하기에 즐겁게 어두운 길을 하산한다..

이렇게 아쉬웠던 산행길을 다시 즐겨보면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참 좋은 산행이었네요..

내년에 만나자.. 학심이골 단풍아... ㅋ

 

 천문사 옆 산행로

 이쁜 청솔 펜션 옆을 지나고

 쌍두봉 오름길 (들머리)

전망대 에서 천문폭포 와 너럭바위를 조망 

 

첫전망대 돌탑봉 

 낙엽을 밟으며 걷는 천사.. 무얼 찾는 걸까 길만 쳐다보네... ㅎㅎ

 전망대에 올라 ~

 고운 단풍...

 

 

문복산 경치 

 쌍두봉의 모습이 30m 나 되는 기암 절벽.. 그곳을 오르려고 ~~

 

 작은 쌍두봉 을 배경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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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두봉 기암절벽 오르는 중~~~

 

 작은쌍두봉 과 삼계리 와 운문령  69 지방도

쌍두봉 

 

 1.038봉 헬기장

 

 

 상운산

 

 

 임도전망대

 1.074봉

 학심이우골 로 하산합니다..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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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심이골 

 

폭포 와 소 

 

 

 

 

 

 

 

 

 

 

 

학심이좌골 과 우골 합류계곡 

상운산 에는 운무 가 흘러.... 

 

 비룡폭포

 

학심이 좌.우골 합수지점 

 

학소대 를 바라보고.... 

 

 

 

 

 

 

 

 큰골 을 건너 배너미재 로... 

큰골 

 

 배바위

 배넘이재

 

 

 

 어두워 졌네요

 들머리겸 날머리

천문사 옆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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