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을 품고있는 경주토함산

2014. 2. 2. 20:33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경주국립공원 토함산

 

산행일시 ; 2014년 2월2일 (일요일)

산행날씨 ; 봄날처럼 따뜻한 날

산행자 ; 둘이서

산행시간 ; 5시간

 

산행경로 ; 보불삼거리주차장 - 만호봉삼거리 - 시부삼거리 - 마동삼거리 - 토함산 - 성화채화지 -

 석굴암매표소 - 오동수약수터 - 석굴암일주도로 - 불국사 대형주차장 - 버스정류소

 

 

산행후기 : 이럭저럭 구정이 지나고 토욜은 비온다기에 하루 푹 쉬고 연휴 마지막날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침에 산행짐을 꾸렸다. 구정때 남은 음식을 이것저것 싸가지고 떠난다.. ㅎㅎ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으로... 토함산... 두어번 다녀온곳이지만 다시 한번 밟아본다.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 감포가는 길목 보불로 삼거리 공원에 주차를 한후 오른다.. 예전에도 이곳을 오른적이

있다. 많이 바뀌었다.. 공원 조성도 하고 주차장도 만들어 놓고.. 일단 이곳에서 오르면 토함산 정상까지

7km이다.  한 3시간 정도 올라야 된다.

 

오름길이 멋지다. 전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산행로를 오르니 피톤치드가 넘쳐난다..

피톤치드는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마침 10시에 올라서인지

나무 향기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계속 오름길이다... 오늘은 봄날씨처럼 따뜻하고 간간히 부는 바람도 시원하지만

오름길이 힘들어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도 기분은 날아갈것 같은데....그렇게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장장 7km를 걸어 토함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석엔 역시 산객들의 즐거움이 묻어있다.

다들 인증하기에 여념이 없다... 마침 비어 있는 틈을 타 천사도 한 컷 해본다.

 

정상석이 새로 세워졌다. 그곳에서 인증하고 옛 정상석에서도 인증을 하고 날씨가 깔끔하지 않아 경치는

전혀 보이질 않지만 그래도 토함산의 정기를 흠뻑 느껴본다.

 

따뜻한 양지녁에 앉아 가져온 것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이런 저런 야그도 하면서 즐거움을 가진다.. ㅎ

 

이젠 석굴암으로 하산한다.. 석굴암 내림길은 그리 멀지 않아 룰루 랄라 즐겁게 산객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내려오니 하산길이 짧아진다... 

 

석굴암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석굴암을 보기위해 올랐다. 

석굴암은 들르지 않고 바로 내려온다. 불국사까지 하산하여 그곳에서 경주 시내버스를 타고 

보불로 삼거리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 한다.

  

 

 

보불삼거리 테마공원주차장 

들머리 ; 주차장 뒷편 

 피톤치드가 막 나올거 같은 산행로....

소나무와 편백의 조화 

 

 

 

 

만호봉 삼거리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한 솔가지 낙엽길 

은은한 피톤치드향이.... 

시부삼거리 

 

 

 

요상한 나무 

 

 

 

 

마동삼거리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영.....

 

옛정상석에서 ~

 

정상부

 

 

성화 채화지

 

 

석굴암일주문

 

 

석굴암 일주도로에서,,,

불국사 일주문

이젠 버스정류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