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1. 22:42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칠선계곡으로 간 하루
탐방일시 ; 2014년 8월10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천사와 맨발
시간 ; 4시간30분
탐방경로 ; 추성주차장 - 두지산장 - 선녀탕 - 옥녀탕 - 비선담 -추성주차장
산행후기 : 지리산....~~~ 산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산객이면 누구나 동경하는 지리산자락~
이번주엔 지리산으로 향한다.
태풍 할롱의 예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눈뜨니 날씨가 참 좋네.... 하늘엔 내가 좋아하는 힌구름이
두리둥실 떠 있는 가을날 같은 날씨가 누가 태풍이 온다고 했는가 하고.... ㅋㅋ
그래서 산행짐을 꾸렸다. 늦은 시간에 출발해도 다녀올수 있는 칠선계곡으로 향한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계곡으로
유명하며 지리산 최고의 계곡임을 자랑하고 있다.
지리산으로 가는길에 본 산그리메와 하늘은 정말 이쁘다. 지리산도 그러할까 하고 갔는데~~
멀리서 본 지리산 천왕봉엔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었다.역시 높은산(1,915m)이라서 그런가....
칠선계곡 입구 추성주차장엔 벌써 차량의 물결로 넘쳐났다.
우린 늦으막이 올라가니 다들 하산하고 있다. 계곡으로 가는 오름길이 만만치가 않다.
계곡입구 두지산장을 지나 계곡에는 벌써 하산객들의 신나는 물놀이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ㅎㅎ
우리도 그곳에서 양산에서 공수해 온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다시 계곡 깊숙이 오른다.
하산객들이 끝없이 내려온다. 우린 그 틈을 뚫고 끝없이 펼쳐지는 계곡 줄기를 따라 오르고
선녀탕, 옥녀탕같은 멋진 폭포에서 인증도 하면서 드뎌 반환점인 비선담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부터는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가 운영되고 있어 더 이상 오를수가 없다.
문에는 자물쇠가 잠겨있어 서운함이 앞선다,. 여기서 오르면 천왕봉까지 오를 수 있는데 ....
하지만 비선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이것으로 만족할 수 있으니 그래도 마음은 즐겁다. 야호~~~
아무도 없는 비선담에서 둘만의 인증샷을 날리고는 물소리 션하게 들으며 오름길 피곤함을 싹 풀어본다.
이젠 오던길 되돌아 하산하면서 다시 한번 눈으로 인증하면서 즐거움을 가져본다.
마지막 날머리 계곡물에 시원한 발마사지로 하루의 산행 피로를 풀어본다.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 하려는데 원 날벼락... 갑자기 소나기 구름 몰려와 한바탕 쏟아 붓는다.
비옷을 챙겨있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는 내내 비가 그치질 않고 양산으로 돌아왔다.
지리산... 올때마다 비 맞지 않은 날이 없었다는 천사의 야그...
역쉬... 지리산 대단한 산이다... 그래도 정말 즐거운 계곡 산행이었다능~~~~~ㅋㅋ
추성주차장
칠선교 아래 계곡엔 산객들이 쉬고 있고 ~
고개를 오르며 ~
들머리
정삼교 계곡
옛 칠선동 마을터를 배경삼아 ~
두지 산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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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교
철문을 통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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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교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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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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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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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담에서 ~
비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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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있는 통제소(돌아가는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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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처럼 생긴 기이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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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뚫고 나온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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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칠선교를 건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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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발 마사지...ㅋ
?? 무슨 꽃일까~~
다시 돌아온 두지교
비를 맞으며 추성주차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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