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무장산 억새

경주 무장산 억새의 향연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4일 (화요일)

누구랑 : 오맨발맨과 함께

산행경로 :

 

산행후기 : 10월 단풍놀이 가기 좋은 달...

벌써 설악은 단풍으로 물들고 첫눈도 내렸다고 메스콤에서 봤다.

경주국립공원에 속하는 무장산 무장봉은 억새로 유명하다.

2014년도에 다녀오고 4년만에 다시 무장산을 오른다.

그때보다 지금은 주차장이나 모든 시설이 좋아진거 같다.

경주국립공원입구를 지나 오르니 무장사지 가는 임도와 가파른 능선길오름길

두갈래길에서 우리는 능선길을 택했다.

 

능선길오름길은  숨이 찰 정도로 된바위다..

하지만 이곳으로 올라 임도로 하산하는게 더 좋다.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오른다. 한참을 오르니 멋진 숲길로 이어지고

임도가 나타나니 드뎌 눈앞에 억새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와우! ,,,... 아름다운 억새의 향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곳 저곳 물결치는

억새속에서 천사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ㅋㅋ

 

무장봉을 오르는 길 억새밭 훼손을 막기위해 줄을 치고 막아놓았다.

지난번 왔을때보다 훨씬 억새밭이 깨끗이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평일이라 무장봉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고 마땅한 자리를 잡아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하산길에 오른다.

하산길도 억새의 배웅을 받으면서 즐겁게 콧노래 불러가며 긴 임도길을 하염없이 내려온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하고 경주의 유명한 맷돌 순부두집에서 저녁을 먹고

양산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