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6. 07:36ㆍ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고란사 선착장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 한바퀴
2024년 5월 27일(월요일)
날씨 : 맑고 좋은 봄날
고란사 선착장유람선은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위치하며, 구드레 나루터
선착장에서 고란사선착장까지 유람선이 운행된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부소산성을 먼저 올라 산책하듯 걷고 고란사를 둘러보고
9시부터 운행되는 고란사 선착장으로 내려가서 유람선을 타는데도
타시는 분들이 없어 배가 오지 않는다 . 그곳에 근무하시는 분이 전화를 걸어
손님이 기다린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손님을 태워 간다고 하길래
10시까지 기다렸다... 10시 조금 안되어서 유람선이 보인다.
배 타시는 분들이 없어 랑님과 천사가 전세 내어 탄다...ㅋㅋ
예전 친정식구들과 부여에 여행와서 친정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탔었는데
그때도 부소산성을 내려와서 고란사선착장에서 타고 구드레선착장에서
내린적이 있다. 그때보다 훨씬 깨끗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잘
되어 있다. 어제 구드레 주차장에서 백마강을 내려다 보면서
하룻밤 차박을 하였다. 너무 좋았다.
구드레선착장에서 온 유람선이 보인다
낙화암은 부여군 부소산 북쪽 백마강(금강)변에 서 있는 바위 절벽이다.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함군에게 점령될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절벽에는 조선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고란사 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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