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계족산 황톳길

2024. 11. 15. 10:59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밟다

 

2024년 10월 29일(화)
날씨 : 맑고 좋은 가을아침공기 마시며
 
계족산황톳길은 대전 대덕구 장동 453-1에 위치하며 걷기좋은 길
단풍명소, 맨발걷기좋은 황톳길들이 있으며 2006년 임도 총 14,5km에
질 좋은 황토 2만여 톤을 투입해 조성한 맨발 트레킹의 명소이다.
경사가 완만해 맨발로 걷기 무리 없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발끝부터 황토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와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있으며, 산책로의 시작 지점에는 황톳길
이야기와 미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숲 속 광장이 있다.
놀이터나 정자 등 편의 시설, 세족장이 있어 발을 담그고 잠시 머물기 좋다.
황톳길을 걷다가 폿말을 따리 20분간 더 오르면 계족산성으로 향한다.
해발 420m에 위치한 계족산성을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 삼국시대의 성벽으로
현재는 계족산의 대표 전망대로 자리매김한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산책 도중 쉬어 가기도 좋고, 자리에 앉으면 대청호, 벚꽃나무
 군락 등 대전 시내가 한눈에 담긴다고 한다. 또한 매년 5월 '계족산맨발축제'
를 개최하며 4월~10월까지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어제 밤 늦게 계족산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차박을 하고 다음날 
계족산 황톳길을 걸어본다.. 랑님은 맨발로 황톳길을 밟고 난., 그냥 ㅎ
계족산황톳길은 선양소주 조웅래회장님의 아름다운 기부로 이렇게 좋은
황톳맨발산책로를 만들어 주셨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도 있었을거고
황톳길을 걷는 모든 분들이 감사하면서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천사도 그분들의 수고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