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9. 12:04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향내를 맡으며 ^^
등산일시 : 2008년 9월 28일 (일요일 )
등산날씨 :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애태운날
W H O : 늘 함께 가는 Man ^^
소요시간 : 9시간 (점심먹고 사진찍어가면서 )
등산경로 : 중산리(지리산 국립공원) ~ 법계사 입구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1,450m) ~ 개선문(1.660m) ~ 천왕샘 (1.810m) ~ 천왕봉(1,915m) ~ 통천문 ~ 제석봉 (1,808m) ~ 장터목대피소(1,655m) ~
연하봉(1,730) ~ 장터목대피소 ~ 명성교 (1.400m) ~ 홈바위교 ~ 법천폭포 ~ 중산리탐방소
등산소감 : 지난주부터 가려고 마음먹었던 지리산을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한국의 명산 1위인 지리산을 향해 출발하는 마음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붕 나르는 기분이다...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다가 단성 IC로 접어들어 3-40분을 달려서
중산리 지리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국립공원이지만 주차료는 4,000원이라는 거금을 받았다....
벌써 주차장엔 많은 차들로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장에는 법계사가는 소형 사찰 미니버스가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미니 버스는 법계사로 오르는 입구 들머리까지 오른다고 했어요.
울랑과 함께 그 미니 버스에 올랐다 ..버스비는 정성껏 보시함에 넣고는 ^^
벌써 등산객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달랑 두좌석이 남아 그 자리에 찌뽕을 하여 털썩 앉아 차가 오르기만을 기다렸다..
그뒤로 5-6명의 등산객들이 서서 가기를 원하고는 올라탔다..
드뎌 출발을 하고 몇분인지는 몰라도 제법 많이 올라가서는 들머리인 법계사 입구라고
팻말이 붙어있는 그곳에서 등산객 모두들 하차했다..
등산 들머리인 법계사입구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천왕산을 오르기까지의 비경은 천하일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천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능선들은 나를 감동시켰다.
비가 온후라 운무가 산줄기를 타고 올라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고...
역시 높은 곳이라 춥기도 하였고 비가 오락가락 하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열심히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울랑 ^0^
시원한 비경을 디지털에 담아 서로 볼수 있으니 정말 좋다 . ㅎㅎ
대전통영간 단성IC로 빠지는 길 비가 조금씩 뿌리는 데.......
조금씩 비는 내리고 어휴~~~
가는 도중에 멋져서 한 컷 (중산리계곡)
지리산 국립공원 소형 주차장을 배경으로 ~~ 많은 차량이 별써 이렇게 많이나 ~~
등산객들을 법계사 입구까지 모셔다 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 저 밑에서 오를려면 엄첨 힘든다~~여기가 들머리네요...
법계사 가는 도중 처음으로 맞는 출렁다리 ~~ 신난다 아아 ~~
쉴수있는 공간인 로타리대피소가 있네요..
우리도 여기서 잠깐 휴식 어제오신 등산객들은 아침준비에 여념이 없더라구요 ㅎㅎ
로타리대피소에서 한 컷한 울랑의 포즈 ㅋㅋㅋ
법계사 일주문앞에서 ~~
지리산 법계사 전경
법계사 적멸보궁
법계사 살림밑천인 장독대의 모습 정겨워요...
법게사에서 천왕봉 오르기 위해 ~~
단풍이 빨갛게 물든 곳에서 ^^
단풍옷으로 갈아 입으려는 잎새들이 뽐내는 그곳에서 ~~
1박2일 지리산을 누비다가 하산길에 오르신 한양분들과 담소를 나누다가 기념으로 한 컷 해 드렸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천왕봉 오르는 길목엔 개선문 (1.660m) 이 멋져요.. ㅎㅎ
파란잎들 사이사이 꽂혀있는 단풍들 ~~ 넘 이뽀요.. ^^
지리산 천왕봉 정상을 바라보며~~
천왕봉 (해발 1,915m)
비가 온후에 운무가 피어오르고 멋진 경관에 취하고~~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장터목 가는 길엔 고사목이 엄청 많아요.. 이런 멋진 풍경 함 감상하실래요......^-^
장터목으로 가는 길목엔 통천문을 지나가요...
운무는 계속 피어 나고 있네요.. ~~
고사목을 부여잡고 ㅎㅎ~^^
운무와 고사목의 조화가 ~~
제석봉 (1.808m)
제석봉전망대에서 ~~
장터목대피소 (1.655m)
모두들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있어요.~~우리도 여기서 해결했어요..저기 보이는 나무탁자에서 ㅋㅋ
장터목에서 연하봉가는길
연하봉가는 나무계단
비온후 계곡에서 운무가 피어오르고 있네요~~
고사목의 멋진 아름다운 모습^-^
연하봉 (1,730) 여기서 다시 돌아 장터목으로 향하고 ~~
거림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바라보며 ~~
저멀리 촛대봉이 보여요 ~~
다시 되돌아서 온 장터목 대피소의 아늑한 모습 ^)^
여기서 중산리로 가는 하산길인 칼바위골로 접어들고 3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
법천폭포
물이 전혀 없는 계곡 ~~(법천골)
날머리인 재난안전 관리실 ~~
법계교 위에서
마지막 지리산 국립공원 소형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5시 40분이 되었네요
9시간 가량 오르고 내리면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고 산행하는 내내 행복으로 가득하니
마음 또한 즐거우니 이 보다 더 좋은 날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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