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1. 12:03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재약산 수미봉와 천황산 사자봉을 오르며 멋진 억새의 모습까지 모두 담았어요
등산일시 :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등산날씨 : 운무가 많이 낀 비올까 걱정인 날씨
소요시간 : 7시간정도
등산경로 : 주암마을(들머리 주차장) - 심종태바위 = 간이매점 쉼터 - 재약산(수미봉) 천황재쉼터 - 천황산(사자봉) -
샘물상회쉼터 - 임도 - 농장 -주암마을 화정가든(날머리 )
등산소감 : 오후에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도 가려고 했던 지리산을 접고 아침 일찍부터 등산갈 준비를 했다.
등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그저 시간만 나면 등산을 가려고 하는 같은 취미를 갖고 있다.. 울랑이 더하다..ㅎㅎ
멋진 토요일을 장식하기 위해 있는 최선을 다한다..
배낭을 메고 나간 시간이 8시 20분이다.. 35번 국도를 달려 언양을 가로질러 배내골로 향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선지 가지산을 향하는 등산객들의 발결음이 뜸하였다..
우린 배내골로 접어들어 재약산과 천황산을 가기 위해 주암마을로 향했다..
주암마을에서 오르는 재약산은 단골 등산로다. 몇번은 온것 같다..
멋진 주암계곡도 있지만 오늘은 심종태바위가 있는 능선을 타기로 했다, 그 능선도 아주 멋지다,,
이 능선도 3변 정도는 올라 본 길이라 눈에 선했다.. 오늘 우리가 가는 길목에는 억새가 많이 피어있어
아름답고 멋진 산행이 되리라 생각한다..하지만 운무가 있어서 멋진 능선들의 모습을 확실히 보기는
어려울것 같다.. 위에서 하시는 일을 어찌하랴 ㅎㅎ 함께 구경하러 가 보실래요.. ㅋㅋㅋ
양산 배내골로 들어가는 곳 (우회는 밀앙얼음골 가는 길)
바로 보이는 봉우리가 심종태바위랍니다.^-^
주암마을로 접어드는 길 (우회전내림길)
주암마을 주차장에서 심종태바위로 오르려먼 이 계곡을 가로로 건너서 들머리가 있어요.(주암계곡)
첫전망대
*로프구간 *
신불산 정상 부분이 운무 에 쌓여있네요
아래 부분에 주암마을 주차장 이 보여요
철구소꼐곡
저멀리 향로산이 보여요
심종태바위위에 있는 멋진 소나무에 걸터 앉아 포즈를 ㅋㅋ ..
우리가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며..
넘 멋진 오솔길을 걷는기분을 이 사진에서 느낄수 있어요.^^
산죽이 많이도 있는 길목에서^)^
저보다 큰 키의 억새들이 아름다운 물결로 나를 맞이해 주는 곳에서 ^-^의모습들
운무에 가려진 사자봉
저 뒤로 보이는 천황산 사자봉이 운무가 걷힌 사이 잘 보이네...^0^
저 뒤로 재약산 수미봉도 보여요 (운무가 잠시 다른데로 달아났어요,,)
수미봉을 배경으로 자연형 데크를 잡고 찰깍 ^0^
간이매점 쉼터앞에서 ^)^
사자 평원은 ""한국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랍니다.. 꼭 읽어 보시길 .....
정말 멋있죠,,, 은빛억새가 있어서 더 멋드러지네요.^0^
주암계곡길로 하산할 수 있는 곳
재약산오르는 중에 ^^
사자평원
재약산(수미봉 ) 해발 1,108m
문수봉 과 관음봉
저멀리 향로산
저너머 필봉 과 상투봉 이 보여요...
운무에 가려진 사자봉 과 천황재쉼터
울주군에서 설치한 자연형 데크를 내려오니 훨씬 편하네요..
예전엔 이길이 무척 힘들게 내려오는 길이였는데 비라도 온 뒷날이면 땅이 질어 다니기가 참 불편하고 했는데
이젠 멋지게 만들어 놓은 이 데크로 인해 참 좋네요..^-^
데크 시설로 인해 억새도 보호하고 천황재의 모습도 확 달라졌네요..
모두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이야기꽃도 피우먼서 쉬어 가는 곳이네요..
우리도 여기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털보산장에서 조껍데기 막걸리도 한병사서 한잔 하면서.. 울랑과 함께 ㅎㅎ
천황산 오르는 데크에서 ..
천황산 오르는 돌 무더기에서 ....^-^
천왕산 (사자봉 ) 해발 1,189m
이사진 넘 잘 찍었죠.. 마침 사진 작가분이 계셔서 부탁드렸는데 역시 다르더라구요..
천황산 정상석 뒤편에서 ^-^(저기 뒤쪽 엎드려 계시는 분이 사진작가님 ^-^ 감사드립니다...)
천황산을 내려오면서 ^-^
이곳은 얼음골로 내려갈 수 있는 등산로에요,, 우린 직진 으로 .....
내려서니 샘물상회 쉼터가 에쁜 노란꽃으로 둘러 쌓여 있어 정말 아름다웠어요..
여기서 임도로 가지않고 옆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
울랑이 이곳을 행복의 문이라고 정한다고 하네요.. 넘 이쁜곳이더라구요... 님들도 자세히 함 보세요^-^
이제 하산길로 접어들 수 있는 임도로 내려섰네요..
하산길로 접어드는 길목에도 억새가 하늘하늘 바람을 따라 일렁이고 있었어요.^-^
마지막 하산길에 화정가든이라는 팻말이 있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드덧 오후 4시 30분이 더군요.. 오늘 7시간이상의 오름은 참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주차장을 빠져나와 언양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예상했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다행이 산을 다내려온후 비가 와 주니 얼마가 고마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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