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3. 11:11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 운문산의 가을모습에 흠뻑 빠진 날 *
등산 일시 : 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등산 날씨 : 맑은듯 하면서 흐린듯 한 날
등산 위치 : 경남 밀양시 산내면
누 구 랑 : 늘 같이 가는 ??
등산 경로 : 석골폭포위등산들머리 - 운문산 (1,188m) - 암릉구간 - 딱발재 - 범봉 (965m) - 석골사
등산 소감 : 언양에서 자동차전용 도로를 달리다보면 경남 밀양으로 넘어가는 길에 가지산터널이 자리잡고 있다..
이 터널은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 터널의 길이가 무려 4,850m나 되는 긴 터널이다..
또 하나의 짧은 터널을 지나면 바로 얼음골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는 아직 공사중이였다. 이 곳을 통과하여 밀양의 산내먼 석골사로 향하고 ~~
석골사 주차장엔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다.. 일찍이도 서둘러서 모두들 산행길을 온 것이다 ,, 대단들 하시다 ㅎㅎ
채비를 한후 우리도 산행을 서둘러 오른다... 석골폭포위로 조금만 가면 산행들머리가 있다..
오늘은 상운암 오르는 계곡길로 가지않고 능선을 타기위해 폭포를 지나 바로 된비알로 올랐다..
앞질러 연세가 드신 네분의 산인들이 오르고 있었다... 멋진 분들이다..
된비알이라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힘든다..
하지만 그것이 등산의 묘미인것 같다... 힘들어도 또 쉬어가면서 오르고 또 오르는 그 쾌감들 ^^
드디어 된비알이 지나고 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오르고 올라 운문산(1,188m)에 도착했다,,,
운문산정상석에서 기념으로 한 컷하고 서둘러 허기를 달랜후 억산쪽으로 방향을 돌려 오르락 내리락 발길을 옮긴다..
조금 내려가니 상운암으로 하산하는 길을 지나 딱발재를 향하고 가는도중 멋진 암릉구간을 지나고 길을 잘못들어 알바 30분한뒤
다시올라 딱발재를 도착 ,, ㅎㅎ 범봉으로 향하는 된비알도 올라 범봉 도착 거기서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범봉에서 내려오는 하산길은 산꾼들의 발길이 뜸한곳인지 거미줄이 많이 쳐저 있었다..
범봉에서 하산하는 그 산길은 풍광이 넘 멋졌다.. 멀리 보이는 억산의 멋진 모습과
큰 바위의 자태와 계곡의 숲이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고 또 취하여 아름다운 산행을 하였다 ,, 억산까지 갔으면 좋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범봉으로 하산길을 접었었다..
참 좋은 하루의 즐거움이 두배.. 아니 세배 더 하였다 .. 늘 행복은 만드는 것이다... ~~~
석골사 가는 입구
석골사 폭포 위 등산 들머리 (건너야 되요)
* 첫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석골사의 전경 *
수리봉 과 문바위
가는 도중에 ~~
정승봉 과 도래재 전망
가야할 운문산정상이 보여요**
뒤돌아본 능선
저멀리 억산의 깨진바위 모습이 ~~
멋진 오솔길들을 걸으면 기분이 참 좋다 ^^
문바위도 보이고 ^^
도래재 를 배경으로 ^^
저 밑의 보이는 원서리(들머리입구)
범봉조망
저멀리 천황산(사자봉)이 보여요
함화산정상 조망
운문산 정상부분이 보여요
운문산 정상 가는 길에 활짝핀 억새의 부드러운 모습들
사자봉 조망
운문산 정상 (1,188m)
아랫재로 내려가는 길 ~~
허기를 달랜 곳**
운문산에서 억산으로 향하는 능선길
상운암 하산하는 곳에서 허기를 달래시는 분들의 모습들 ~~
저멀리 가지산 정상이 보이고 ~~ 독수리 바위가 우뚝 서서 ~~(운문산 북릉)
가야할 능선길
암릉 구간
단풍이 아름다워요,,, 정말 ^^
릿지 구간 (위험구간)
저멀리 상운산 과 가지산 이 보이네요
지룡산 과 운문사
알바 30분한 자리(좌측길) 다시올라 딱발재(우측길)로 향하고 ~~
딱발재
범봉 (965m) 여기서 하산길로 접어들고 ~~
하산길에서 본 억산의 가까운 모습
들머리능선길 조망
상운암계곡
치마처럼 생겼다 해서 치마바위랍니다,,
날머리 (우측 은 상운암계곡길)
억산(깨진바위)올라가는 최단코스(우측)
석골사 입구 나무로 만든 문
~물이 없는 석골폭포의 모습~
내년 여름에 이 폭포의 모습을 보러 와야겠당 ^^ 그땐 시원스리 내려오는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
석골사에서 석골사로 내려 올 수 있는 이 산행은 어디로 오르든지 원점 회귀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랍니다...
운문산은 구름도 쉬어간다는 옛말이 있어요.. 운문산 정상에 구름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선지 구름이 걸려있지 않군요.. ㅎㅎ
더욱 좋은 등산을 하고나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 그 자체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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