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물소리 들으며 문복산을 다녀왔어요^^

2009. 3. 2. 12:32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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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푹 빠졌다 온 문복산 계살피 계곡의 봄소식

 

산행일시 : 2009년 3월 1일 

 산행날씨: 맑고 봄이오는 날씨

 산행시간 : 4시간               

       누 구 랑 : 하니불 맨과 함께 ~~ 

                           산행장소 : 운문령 고개넘어 청도가는 길목에 ^^

                                                                       산행경로 : 복숭아꽃 살구꽃 민박집 건너편 산골식당(들머리 ) - 계살피계곡 -

                                                                                          돌무덤 - 문복산(해발1,013.5m) - 너럭바위(전망바위)- 814봉 -

                                 삼계리 노인회관 (날머리)  

 산행소감 : 지난주 비가 조금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산행가야지 ㅎㅎ  마음먹고 배낭을 짊어졌다.

운문령 고개 넘어 가는 길엔 벌써 산객들이 줄을 이룬다.. 고갯마루엔 벌써 차들이 빽빽 하다.. 다들 자연을 

더불어 봄을 맞이하러 왔나보다.. 운문령을 넘을때마다 난 기분이 참 좋다.. 가지산과 상운산 그리고 오늘 우리가 

가려는 문복산,,,, 운문령에서 가는 코스도 있지만 우린 청도 쪽으로 조금 가서 천문사 절이 있는 맞은편 문복산 계살피

계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문복산은 산객들이 그리 많이 찾진 않나보다... 가는도중 몇몇분만이 산행을 하시곤 

했다... 전에 한번 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살피 계곡으로 들어간다... 봄이다... 눈덮인 계곡 사이사이 물흐르는 소리가

앙증맞다... 계속 들려오는 물소리에 마음이 시원하다... 그 모습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천천히 걸었다..

사진도 찍어가면서..... 어디 한군데 닮은데가 없다.. 나름 다 개성있는 계곡이다... 멋지다.. 이말만이 

외치면서 산행했다.. 울랑...... 쉴새없이 셧터를 누른다... 계곡물을 바라보며 가는 산행은 참 행복이다..

와보지 않고는 이 기분 아마 모를거야.,, ㅋㅋㅋㅋ   ^^ 계살피 계곡을 끝으로 오름길을 올랐다.. 된비알이다...

한참을 올라 운문령에서 오는 능선과 마주했다.. 여기서 정상은 그리 멀지 않다... 산행객들이 눈에 띈다..

드뎌 정상에 도착 기념 사진 찍고 ..... 아침 일찍 천사표 김밥으로 허기 달랜후...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하산길은 원점회귀를 위해 너럭바위를 지나 삼계리 노인회관으로 하산했다.

하산길 너럭바위는 참 좋았다.. 한참을 쉬어 가면서 멋진 봄맞이 산행을 하고 왔다.

울님들 계살피 계곡물에 발 담그러 오세요... 행복하시구요... ^^

  

산골식당 옆 들머리 (복숭아꽃 살구꽃 민박집 건너편)

 

계살피 계곡 초입 ^^

 

 

 

 

 

 

 

 

 

 

 

 

 

 

 

 

 

 

 

 

 

 된비알을 오르는 산죽길 ^^

 

 

 

 능선길로 접어들다.....

 

 

 드린바위 (일명 코끼리 바위랍니다...ㅎ)

 

 저 뒤편의 고헌산의 모습과 경주 산내마을 전경이 한눈에 ~

 

 운문령에서 오는 능선길을 돌아보며 ^^

 

 돌무덤이 있는 곳 ^^

 

헬리포터장엔 벌써 산행객들이 맛나는 점심을 드시공 ^^

 

 

문복산 정상 (해발 1,013.5m)

 

너럭바위 초입에 서서 한컷 ^^

 

드넓은 너럭바위가 늘 신기하다... 어쩜 그리 넓은지.. 그래서 전망도 좋다.....^^

 

너럭바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멀리 운문산이 조망권에 들어온다... 전망이 좋아 ^^ 역쉬 ㅋㅋㅋ

 

 

 

 

814m봉 

 

 옹강산 가는 능선길이 ^^

 

 옹강산 조망 ^^

 

 운문산과 쌍두봉의 모습도 보인다....^^

 

 

 

 

 가는도중 헬리포터장이 또 있다...^^

 

 가을의 낙엽이 아직 수북하다... 이곳에도 ^^

 

나무의 모습이 이상해서 한 컷........

 

 쌍두봉이 있는 상운산 능선길이..... 조망권에 ^^

 

 삼계리 마을 전경^^

 

 지룡산 전망...

 

 날머리...

 

 

       상운산 쌍두봉의 모습을^^

짧은 산행에 멋진 계살피 계곡의  봄이 오는 소리가 내 마음에 다가온다... 오늘 스트레스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다 날려보낸다...

상큼한 마음으로 다음 산행이 기다려진다... 모두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