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의 여름

2009. 8. 23. 13:24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청송 주왕산의 여름 산행 다녀왔어요.

            등산 일시 :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등산 날씨 : 맑고 화창한날..

   누      캉 : 언제나 그 Man^^

순산행시간 : 5시간

 

등산 코스 : 상의주차장 ~ 주왕산 국립공원매표소 ~ 주왕산 ( 해발 722m) ~ 칼등고개 ~ 후리매기 ~

3폭포 ~ 2폭포 ~ 1폭포 ~ 학소대 ~ 급수대 ~ 망월대 ~ 주왕암 ~ 주왕굴 ~ 대전사 ~ 매표소 ~상의 주차장

 

등산 후기 : 아침 일찍 서둘러 떠난다.. 좀 먼길이다.. 청송 주왕산으로.....

경부고속도로 영천 톨게이트를 지나.. 영천시내를 통과 포항 죽장이라는 곳으로 간다. 가는 도중 여기저기 여름의 마지막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참 정겹다.. 모두들 시원한 하루를 보내려고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가는 길이 참 좋다.. 정말 드리이브 코스로는 멋지다.. 가다보니 영천댐의 웅장한 모습도 보면서 ...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 상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대전사를 지나 산행들머리로 오른다..

많은 산행객들이 눈에 띈다.. 우리도 주왕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올라.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내리막길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이곳이 칼등고개라고 한다.. 정말 오름길은 보통 힘든곳이 아닌듯 하다.

칼등고개를 지나 계곡이 나오고  3폭포로 가는 길로 내려선다.. 3폭포.. 정말 멋지다.. 

위 상단부분과 하단부분으로 나뉘어져 쏟아지는 폭포수가 늘 그렇듯이 멋지다.. 수량도 재법 많다..

그곳에서 또 흔적을 남기고 ㅎ  다시 2폭포, 1폭포, 학소대  .. 시루봉. 병풍바위의 웅장한 모습들을 

보면서 아주 천천히 내려온다.. 

오래전 다녀온 적이 있지만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으면서...

주왕산.. 사계절 언제 가도 멋지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다 가고 싶다..

언젠가는 그렇게 해 보리라고 다짐해 본다.

   

 

 

가는 도중 포항 죽장이라는 곳에 임고 강변 공원의 멋진 모습

 

 

 영천댑..

 

 

 

  

 

 

 

 

 

 들머리 ~~

 

 첫 전망대에서 ~

 

 

 

 

 

 

 

 

 

 

 

 

 

 

 

 칼등고개를 내려서니 사창골이 ~~

 

 

 

 

 

 

 

3폭포 올라가는도중 .... 

제 3폭포에서 ~

제 3폭포는 두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폭 또는 용폭이라 하며 주왕산 지역 폭포중에서 최대의 크기와 웅장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

2단폭포인 제 2폭포는 1단폭포에 의해 침식혈과 폭 호가 존재하고  전체적인 낙수차는 10m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유량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이 다르게 나타나 있다 .

 

제 3폭포 상단부분,..~

 

 

 

 

큰골.세밭골(금은광이)  갈림길 목재다리

 

 

제 2폭포 ~~

 

2폭포 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제1폭포 

 

 

 

 

 학소대 ...~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 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위에 남아 옛주인을 그리워 하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제공)

 

 

 

 학소교~~

 

 시루봉 ~~...**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바위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주왕산 국립공원 제공)

 

 

 

급수대를 배경으로  ^^

 

병풍바위 ^^

 

 연화봉 ...

 

주왕암 입구...

 

 주왕암..^^ ~~

이암자는 대전사와 함께 창건되었다 하며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

문간채인 가학루는 중층 누각으로 되어있고 기와는 이끼가 그윽하여 오랜 풍상을 보여준다 .

또한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이 있다. 주왕암 옆에는 주왕의 최후 전설이 전해져 오는 주왕굴로

들어가는 협곡의 좁은 길이 있다.(주왕산 국립공원 제공)

 

 

 주왕굴 ~~~

주왕굴은 협곡 사이 암벽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주왕이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이곳에 은거하던 어느날,

굴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 마장군 일행에 발각되어 마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주왕의 웅대한 이상을 이루지 못하고 애절하게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제공)

 

주왕굴을 내려오는 철계단 ^^

 

 

 

 

 

 대전사 앞 마당에서 ~~

 

 대전사 앞..연꽃을 배경으로 .. 찰칵 ~~ ㅎ

연꽃을 이렇게 해 놓은 건 첨 봤어요..

 

 

산행을 마쳤네요.. 이제 집으로 갈일만 남았네요.. 또 2시간 반을 달려.. 가야겠지요..

지금이 6시니까.  집에 가면 아마 9시는 다 될거예요..

주왕산 .. 오늘도 힘은 들지만 멋진 산행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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