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에 철쭉이.........

2011. 5. 15. 21:00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천성산에 철쭉이 피었나........

 

산행일시 :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산행날씨 :  바람이 많이 부네요

산행동무 : 늘 함께 가는 님.

순산행시간 : 5시간 30분

산행경로 : 용주사 ~ 지프네골 ~ 786봉 ~ 화엄벌~ 은수고개 ~ 철쭉제행사장 ~

천성산 2봉(812m ) ~ 짚북재 ~ 산하동계곡 ~ 노전암 ~ 내원사 일주문

 

산행후기 : 천성산 철쭉제가 5월 15일 한단다.. 매년 5월 8일에서 10일 정도 했는데 작년부터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꽃필 시기가 늦어진 관계로 철쭉제 또한 늦어진다.

천성산 산행로는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 양산 석계리에 있는 용주사로 오르는 산행로는 정말 멋지다.

지프네 계곡이 있어 물소리에 반갑고 돌탑도 반갑고 오고가는 이의 인사에도 반갑다.

 

오름길에 수량 풍부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행복한 산행이 시작된다.

오르고 올라 봄이면 철쭉이 가을이면 억새의 물결이 장관인 습지지역에 다다른다. 철쭉이 피어있다.

하지만.. 지나간 폭우로 인해 그 모습이 이쁘지가 않다. 몽우리 까지도 색상이 이쁘지가 않다.

그래도 무리지어 피어있는 철쭉을 배경으로 천사가 이리 저리 부산을 떤다 ㅋㅋ

 

다시 발길을 옮겨 화엄벌에 오르니 시야가 확 뚫린 모습에 가슴까지 시원하다.

화엄벌에 발 도장 눌러 찍고 철쭉행사장으로 간다. 

내림길을 내려가 은수고개에서 잠시 머물러 쉬어간다. 철쭉행사장에 도착하니 

산행객들이 엄청 많다. 다들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웃음소리가 끝없이 들린다.

다들 즐거운 마음인듯 하다. 우리도 이곳에서 ㅎㅎ 배를 불리고 ~~~  

 

이제 배도 채웠으니 천성산 2봉을 향하여... 배부르니 산행길이 더욱 힘들다.

천성산 2봉에 도착하여 인증 샷을 날리고는 짚북재로 내려간다.

 

짚북재 도착하니 산행객들도 쉬어가고 우리도 쉬어가고...이제 하산은 물소리 들으면서 계곡으로 ~~

노전암으로 가는 산하동 계곡은 정말 정말 아름답다.. 가는 곳곳 작은 폭포을 이루고 나무데크도 여러곳

만들어져 있어 초보산행객도 쉽게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넘 아름다운 계곡의 물소리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노전암에 다다른다

노전암 입구에 들어서니 벤치에 앉은 노승의 여유로운 낮잠에 평화로움을 느끼고 그곁에 혹여나

노승이 깰까 조바심하는 스님의 모습이 아름답다...

 

노전암을 뒤로하고 임도를 걸어 내원사 일주문에 다다르고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용주사 옆 주차장

돌탑이 수없이 많다..

 

 

 

 

 

 

 

 

 

 

 

 

 

786돌탑봉 

 

 

 

 

장흥저수지 

천성산2봉 조망 

 

 

천성산(922m)조망 

 

철쭉행사장 

 

 

 

 

 

 

 

 

내원사골 

 

 

정족산 마루금 과 산하동계곡 

 

공룡능선 

짚북재 

산하동계곡 

 

 

 

 

 

 

 

 

 

 

 

 

 

 

 

 

노전암으로 ...

 

 

 

대웅전 

 

상리천 

내원사 일주문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