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길능선, 러셀산행

 

 

 

러셀산행하러 만길능선으로...

 

 산행일시 ; 2014년 2월22일 (토요일)

산행날씨 ; 미세먼지 와 봄날

산행자 ; 둘이서

산행시간 ; 4시간

 

산행경로 ; 신불산 휴양림하단지구 - 만길능선 - 임도 - 파래소폭포 - 휴양림하단지구

 

산행후기 : 주말이면 기다려지는 산행..

 어제밤... 소치 동계올림픽 주종목중에 스케이트 남녀 추월경기 4강까지 보다가 늦으막이 잠을 청해 일어난

아침... 피곤은 하나 산에는 어김없이 가야한다... ㅋㅋ

 

신불산 만길능선을 오를까하고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곳은 아직 오르지 않은 곳이라 설레임에 첫발을 디뎠다. 오름길은 처음부터 바위구간으로 되어있었다.

한참 오르니 워메 눈이 엄청 많다. 발이 푹푹 빠지는 곳에 길이 어딘지 종 잡을수가 없었다.

 

다행히 울랑의 러셀로 인해 길을 만들어 나갔다. 얼마나 푹푹 빠지는지... 두발 두손으로 기어갈 수준이다.

 

이곳은 산객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은곳인가 보다... 힘들게 힘들게 오르고 내리기를 수도 없이 하고

눈속을 헤메다가 전망바위에 오르면 멋진 모습에 한숨 돌리고 그렇게 오른 만길능선의 끝이 보이는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도 눈이 엄청 쌓여있다. 산객이 지나갔는지 발자욱이 선명하다.

 

임도에서 신불산 오름길을 가려다가 아쉽지만 파래소 폭포쪽으로 내림길을 잡고 임도의 눈을

한없이 밟으며 하산한다.

 

파래소 폭포에 다다르니 눈이 온뒤라 물줄기가 제법 거세다.

물이 얼마나 많은지 입구까지 물이 줄줄 흐른다. 멋지다. 그곳에서 천사 인증샷 날리고

엉망이 된 모습을 매만진 다음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울랑의 러셀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고 천사는 생각해 본다.. ㅎㅎ 

 

 

신불산 휴양림하단지구 

매표소를 지나면서... 

우측 만길능선 조망 

백련골에도 봄이 오려나 보다...

데크길을 오르고~~

들머리; 돌탑에서 좌측으로     ,      우측은 신불재방향 청석골

초반부터 암릉구간이 시작되구... 

 

 

첫전망대에서 내려본 백련골경치... 

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 

 

 

소나무와 암릉구간의 만길능선 조망...

 

건너편 눈이 쌓여있는 청석골과 백팔등능선 조망...  

거대한 암릉을 오른후.... 

 

발아래로는 청석골... 

진행할 소나무와 암릉구간.... 

 

건너편 육각정봉 능선을 조망....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길을 눈이쌓여 등산로 흔적은 표시도 없구........

눈은 얼어 푹푹 빠지며  러셀산행.... 

 

 

 

 

육각정봉 능선과 그뒤로 재약산이...

 

공비토벌전적비 능선을 조망...

눈은 무릅까지 빠지고...

 

왕봉골 임도따라~~

 

 

 

 

 

 

파래소폭포 방면으로 하산...

 

바위쉼터

 

파래소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