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기.종점으로 유명한 양산 토곡산

2014. 3. 9. 19:36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암릉능선과 조망이 뛰어난 원동토곡산

 

산행일시 ; 2014년 3월9일 (일요일)

산행날씨 ; 미세먼지, 강풍 . 햇빛 . 눈 . 비 (이상한날씨)

산행자 ; 천사와 맨발맨

산행시간 ; 5시간30분

 

산행경로 ; 지장암주차장 - 지장암 - 물맞이폭포 - 597봉 - 암릉밧줄지대 -

너럭바위 - 토곡산 - 석이봉 - 400봉 - 함포마을  

 

 

산행후기 : 일욜 아침... 멀리 보이는 산능선엔 안개로 흩뿌연 모습에 실망감이 일었다. 하지만 ~~~

어제는 다른일이 있어 산행을 포기하고 일욜이니 당연히 산행길을 오른다.

 

이번엔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토곡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원동면 함포마을입구에 

주차를 하고 오래전에 한번 오른 자장암 입구에서 들머리를 잡고 토곡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자장암을 둘러본 후 다시 물맞이 폭포로 가는 길.... 폭포는 상. 중. 하단의 3단 폭포로 되어있었다. 

물이 없는게 흠이지 정말 아름답고 멋진 폭포였다.. 아마 여름이었다면 정말 멋진 모습이었겠다 하고 

생각하면서 그곳에서 멋진 인증샷을 날리고 다시 힘든 오름길을 오르니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능선줄기에 도착하니 토곡산이 멀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한발 한발 내딛다 보니 가까이 다가 온다.

멋진 전망대에서 낙동강 줄기를 내려다보며 한컷하고 험한 바위길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꽃샘추위라서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 하면서 바람도 거세다. 벗었던 겉옷을 다시 입고 진행한다.

 

바위 암릉구간이 있어 재미가 솔솔하지만 힘은 든다.. ㅎㅎ 토곡산 정상이 다가올수록 산객들이

하나둘 보인다..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추위를 피해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보이고

드뎌 정상에 도착~~~~ 산객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이 묻어있다. 인증샷하기에 여념이 없네... ㅎㅎ

 

산악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올라와서 인증샷을 하기에 한참을 기다려 우리도 토곡산 정상 인증....ㅋ

날이 어찌나 춥고 눈바람이 부는지.... 특히 토곡산 정상엔 넓은 곳이 없어서 마땅히 앉아서 쉴곳이 없다.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그곳엔 벌써 다 차지하고 우린.... 헉..~~ 한참을 내려가 약간 비스듬한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재빠르게 일어선다.. 정말 이상한 날씨 때문에 하산길을 서두른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산객들도 하산길을 서두르는듯 재빠르게 토곡산을 내려간다.

우리는 함포마을로 가기위해 석이봉 능선길을 내려간다. 내려가는 도중... 와우. 눈발이 조금씩 내리더니

한참을 함박눈이 내려온다. 멀리 토곡산 능선길의 함박눈 세례.... 정말 멋지다.

 

이상한 날씨덕에 멋진 눈내리는 모습도 보고 그러다 잠시 또 햇볕이 든다. 희한한 날이다... ㅋ

그렇게 내림길을 내리는데...또 비가... 참 이상한 날이다... 바람에..햇볕에..눈에 비에... 참 하루에 이렇게

날씨 변동이 있다니... 산이기에 이루어질수 있는듯 하다..

 

그렇게 비를 맞으며 날머리에 도착하여 함포마을에 도착하고 원동 온김에 매화꽃을 보러 순매원에 가려고

했는데... 비오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지나가는 길에 순매원은 아직 매화꽃이 활짝 피지를 않아 

다음주가 절정인듯 싶어 다시 가보고 싶은 맘은 들지만 다음주엔 집안 행사가 있어 갈수 있을지 .....

 

돌아오는 길에 무봉리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 왔당.... 

하루가 금방 지나간듯.... ㅋ 

 

 

들머리 ; 지장암주차장 

지장암으로 오르며... 

 

 

와폭포 (물맞이 폭포)

층층폭포 

물맞이폭포 주변 절벽단애... 

물맞이폭포 상단부 

좌측으로... 

원동천과 낙동강이... 

 

 

 

소나무쉼터 

드뎌 ,능선에도착 

첫전망대에서 그런데 미세먼지가... 

597봉 이정표... 

 

진행할 능선길... 

 

안선장마을과 명전고개도 조망하구... 

명품분재... 

 

 

지나온능선... 

 

 

 

 

 

 

암릉밧줄지대... 

너럭바위와 능선조망...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지나온 위험한암릉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나중에 하산할 석이봉능선 경치 ...

 

 

 

줌인한 용골산 암릉지대... 

이봉 방향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구...

함박눈....

바위문

전망대에서 토곡산을 배경으로...

오름한 597봉능선 조망...

석이버섯이 많다는 석이봉...

 

 

 

 

 

이젠 원동천도 가까워보이구...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