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신불억새평원

2014. 10. 4. 21:16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억새의 물결 신불평원

 

산행일시 ; 2014년 10월4일 (토요일)

날씨 ; 바람강하고 추운날

산행자 ; 맨발과 함께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산행경로 ; 청수골산장앞 유료주차장 - 청수좌골 - 신불평원 - 신불재 - 신불산 하단휴양림 -

유료주차장 (원점회귀)

 

산행후기 :와~~~ 벌써 또 주말... 세월 참 빠르당.... ㅎㅎ

주말엔 또 산으로 향하는데... 태풍이 일본쪽으로 진행중이란다. 그 영향으로 남부지방도 바람이 어찌나 세찬지

산행 갈 일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찌 미룰소냐...

 

우야튼 ,,,,, 산행짐을 꾸리고 신불산 억새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청수골로 향한다.

가는 길에도 걱정이 되긴 했다. 청수골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좌청수골로 오른다,. 

청수골 이곳에서 오를 수 있는 산행 구간은  좌청수골.. 우청수골.. 중앙능선, 백팔등능선 이렇게 4군데의 

산행로가 있다. 우리는 좌청수골을 택해 신불 평원으로 바로 오름길을 오른다. 

4군데의 산행로를 다 올라 본곳들이라 눈에 선하다. 특히 가을날 좌청수골의 아름다움은 정말 말로 할 수가 없다.

 

좌청수골을 사박사박 올라 신불평원에 도착하니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다. 억새들이 이바람에 춤을 춘다.

천사도 바람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마음은 즐거운 듯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 셔텨를 누르는 랑님의

따라 포즈를 요리 조리 취해준다.. ㅋㅋ

 

오늘은 아마도 긴산행이 되지 못할거 같다. 바람에 추위에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신불재로 향하는데

산객들도 모두들 바람에 옷을 꽁꽁 동여맨다..그래도 어쩌겠나... 이미 올라 왔으니 신불재 까지는 가야겠지...??

 

일단 배고픔 해결을 위해 바람막을 수 있는 곳을 택해 점심을 먹는다... 늘 단골인 충무김밥으로... ㅎㅎ

 

점심을 후딱 먹고는 재빨리 일어나 신불재로 향한다. 신불재 가는길이 멋지긴 한데 그늠의 바람땜에 정신이 없다.

어찌나 세차게 부는지 요래 허약한 천사가 날아갈 것 같은디...우짜노.... ~~~~

 

다행이 신불재에 도착하니 산객들이 많이들 쉬고 계신다... 그래도 줄거운 듯 사진 찍고 비명을 질러댄다.

천사는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우리도 벤치에 앉아 재충전을 위한 물도 마시고 쉼을 한후

바로 신불재에서 신불산 휴양림하단쪽으로 하산한다.

그냥 정신없이 내려오고 나니 오늘 산행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나마 위안을 삼으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하긴 이곳도 몇번이나 다녀온 곳이라서 뭐 그다지 ...ㅎㅎㅎ

 

 

 

 

 

 

유료주차장

 

들머리 ; 청수좌골

 

 

 

 

 

 

 

 

 

 

 

 

 

 

 

 

 

 

단조산성

 

방화선에서 영축산을...

 

 

 

 

 

 

 

 

 

 

 

 

아리랑, 쓰리랑릿지를 배경으로,,,

언양 삼성sdi공장 방면...

 

 

 

 

 

 

 

 

 

삼봉능선 

 

 

 

신불재쉼터

 

 

 

 

 

 

 

날머리 ; 하단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