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영남들녁을 전망할 양산 오봉산

 

 

양산 오봉산에서

 

일시 ; 2014년 9월21일 (일요일)

날씨 ; 맑은 가을날

누구 ; 맨발과 함께

시간 ; 3시간 30분

 

산행경로 ;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 - 팔각정 - 작은오봉산 - 오봉산 -

운동시설 - 둘레길 - 팔각정 - 종합사회복지관 (원점회귀)

 

 

산행후기 : 날씨가 참 좋은 맑은 가을날이다... 오늘은 양산 오봉산으로 떠날까 한다... 

양산 오봉산은 물금면과 원동면을 경계를 이루는 오봉산은 이름 그대로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으로

몇번이나 오른산이지만 그리 높지 않고 양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산이다.

 

느즈막이 아침 상을 물리고 약간의 간식과 양산역앞 충무김밥집에서 충무김밥 2인분을 주문하여 짊어지고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뒷쪽 산행로를 들머리로 하고 오른다.

 

그곳에서 오르면 경사면이 심하지만 바로 오봉산2봉으로 바로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

경사면을 헉헉 거리면서 2봉도착 ...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산객들이 쉼터인 정자에서 많이들 놀고 계신다.

우리도 이곳에 발도장을 찍고 오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오봉산 정상을 가는길은 정말 아름답다...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양산시내의 모습도 멀리 보이는

금정산의 모습... 그리고 임경대...

임경대는 양산 8경중에 7경이며 2001년 개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의 이별장소로도

유명하다. 전지현이 "견우야~ 미안해~" 라는 유명한 대사를 외쳤던 곳이 바로 임경대다.

 

임경대는 특히 시시각각 변화는 풍광이 절경이다. 구름이 흘러갈 때는 운해로 뒤덮인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황혼이 깃들 무렵이면 매혹적인 붉은빛으로 여행지의 눈을 압도한다.

이런 곳이 양산 오봉산에서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운 오봉산임을 짐작한다.

 

오봉산 정상에 도착하니 벌써 시간도 많이 되고 해서 이곳에서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후다닥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 임경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하산길의 둘레길은 더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멋진 산행을 마무리 했다.

 

울님들 양산 오봉산의 가을 만끽하러 오시면 더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아셨죠 ㅎㅎ

 

 

 

(들머리 겸 날머리) ; (대동101동,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뒷길

 

 

 

작은오봉산에서 진행할 오봉산능선을 배경으로...

양산시내 전경

선암산 매바위

양산 물금 신도시택지

금정산을 배경으로...

작은오봉산 쉼터

 

 

 

지나온 작은오봉산...

 

화제마을과  토곡산전경

어곡산 매바위전경

메부리코 남자의 옆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

낙동강과 벼가 익어가는 화제들녁...

 

 

 

 

오봉산(해발533m) 정상

 

금정산을 전망 ,...

뒤돌아본 오봉산 능선길...

 

 

양산 물금신도시 전망

 

낙동강과 억새

 

낙동강 줄기를 배경으로

하산길(오봉산 둘레길)로 접어들고

 

팔각정을 배경으로~~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