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6. 10:11ㆍ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충주 탄금대
2019년 7월 31일 (수요일)
충주 탄금대는 명승 제42호로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고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구를 맞아 장렬히 싸우다 순국하신 전적지라네요
탄금대의 역사
충주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왜군과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주변 지역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1986년 8월 공원으로 지정되고 충청북도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다 2008년 7월
국가 명승지로 승격되었으며, 명승지 내에는 토성 등 역사적 유적과 신립장군 순절비, 탄금대기비,
악성우륵선생 추모비, 감자꽃노래비, 충혼탑, 팔천고혼위령탑 등이 있어 역사탐방 코스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탄금대는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열두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절경인 곳으로
강줄기를 중심으로 자리한 중원 역사문화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이다.
이곳을 한바퀴돌아 나오면서 멋진 남한강의 모습에 감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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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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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정.
-열두대-
열두대는 탄금대 서북편의 층암절벽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바위의층계가 12층이기 때문에 열두대라 하는 이도 있으나 이는 층계의 수를 기준하기 어려워
확실하지 않은 표현이며,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병과
싸울 때 병사들을 격려하느라 열두 번이나 오르내리며 지휘를 했다고 하며, 활을 너무 빈번히 쏴
열이나서 물에 식히느라 수백 척의 암벽을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고도 전해진다.
열두대에서 본 남한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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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이 나는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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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신립장군과 팔천고혼위령탑
신립장군의 결사항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위령탑으로, 상단의 형산화된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조국을 지키는 수호신을 상징하며, 아래 부분의 신립장군과 4인 군상은 최후를
맞이하면서도 굴하지 않은 호국 충절을 나타내고 있으며, 바닥 부분의 원반 모양은 탄금대를 감싸고
도는 남한강과 달천강의 물결 모양을 형상화하여 구상하였으며, 탑 뒷면의 부조벽은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장면을 재현하여 탄금대 전투를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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