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0. 13:41ㆍ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충남 서산 해미읍성으로 가다
20년 11월 11일 (수요일)
날씨 : 맑고 좋은날
평택에서 하루밤을 더 보내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행남도휴계소에 도착하여 서해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보고는
서산 해미읍성으로 달려간다.
서산 해미읍성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성벽 크고 작게 쌓인 돌들이 저마다 해미읍성이 지나 온 역사를 머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 이곳이 바로 서산 해미 읍성입니다.
해미는 조선 초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로 말미암아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1407년 (태종7).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 부르게 된 지명이다.
지금의 해미읍성은 일반적인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조선 전기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다.
충청병영은 원래 덕산에 있었으나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해안과 가까운 해미로 이설하여 1417년(태종17)
부터 1421년 (세종3)사이에 축성되였으며, 1652년 (효종3) 청주로 이전되기까지 230여년간 충청지역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이었다.
그렇지만 해미는 여전히 서해안을 방어하는 중요한 지녁이었기에 충청도 5진여 중 하나인 호서좌영을 두었으며
해미현을 병영으로 옮겨 현김과 영장을 겸하게 하는 겸영장 제를 실시하여 1914년까지 호서좌영으로서의 지위를
지위를 잃지 않았다.
해미읍성의 둘레에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탱자나무를 심어 탱자성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한다.
해미읍성입구에도 코로나 19방역이 한창이다.
해미읍성에 들어서니 문화해설가가 관광객을 모아놓고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천사는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한바퀴 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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