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산을 오르며 ~~^^*

2008. 10. 19. 08:57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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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룡산 줄기를 따라 오르고 올라 영축산 시살등까지^^

산행 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산행 시간 : 넉넉한 8시간 (많이 쉬어 가면서 구경한날 )  

누 구  랑 : 말 안해도 아시죠 ~()~

산행 위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산행 경로 : 통도 해운온쳔 ~ 감림산 (582m)~ 임도 ~ 오룡산 (951m) ~ 전망바위 ~ 945m봉 ~ 상봉 ~ 동굴

             ~ 자장암삼거리 ~ 시살등 (981m) ~ 한피기고개 ~ 금수암방향으로 하산 ~ 농로 ~ 지산마을광장 ^^ 

등산 후기 :   아침 일찍 오룡산을 오르려고 통도해운온천으로 달렸다.. 통도해운온천에 도착하니 한산하였다..

            주차장엔 차들도 많지 않고 여유가 있었다.. 토요일이라 등산객들이 있을 것 같았는데 너무나 조용하였다..

            하긴 오룡산을 오르는 산행객들은 신불산에서 영축산을 경유하여 많이들 오신다.. 여기서 오르는 분들은 별로 없다~~~

            산행들머리는 예전에 몇번 간적이 있기 땜에 바로 올라 첫전망대에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오르니 감림산가는 안부가

            나왔다.. 감림산(582m)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다시 능선길로 향했다.. 

            등산객들이 많이 오르는 그런 곳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산길을 호젓이 둘만이 가고 있는 기분을 누가 알랴 !!! ....

            아시는 분 있으실꺼야??  넘 아름다운 경관과 오솔길,,, 행복이 따로 없었다...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떨어져 폭신한 느낌 .. 

           발 밑으로 떨어져 있는 동글동글한 꿀밤(도토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할머니들이 여기까지는 도토리를 주워가시지 못하신것 같다~~ 그래도 제법 올라야 하니까 ㅎㅎ^^

            그곳을 지나 임도에 들어섰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바로 오룡산 오르는 길로 접어들어 계속 오르니 드뎌 여자분 한분이

            내려오셨다.. 처음으로 만나는 산객이었다.. 반갑기도 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다시 길을 제촉하고 한참을 올라~~ .

            오룡산 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 정상석이 우릴 반기는 듯 하였다.. 멋진 풍광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영축산 줄기..

            정상의 모습과 안개에 가린 천성산과 재약산, 향로산, 백마산, 향로봉등이 자태를 들어내며 반긴다~~~~

            울랑은 카메라 들이대며 찍기 시작한다,,, ㅋㅋㅋ 사진전문가가 다 된것 같다.. ( 제 생 각 )

            여기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맛있게 음식을 취할 즈음 부부한 팀이 통도골로 올랐다면서 오룡산 정상에 올랐다..   

            두번째로 보는 산객이다... 그분들이 먼저 영축산 시살등으로 향하고 .. 우리도 뒤따라 길을 제촉했다..

            아름다운 억새가 어디든 피어있는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그려내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면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시살등을 향해 드디어 시살등에 도착하여 요기서도 기념사진 찍고 한피기고개로 내려갔다..

            거기서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시간을 많이 보내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서둘지 않고 놀면서 쉬엄쉬엄 내려왔다...

            시간을 따지지 않고 내려오니 무상무념이었다.. 

            지산마을 광장에 도착하니  마을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지산마을에서 신평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 버스는 5시 55분에 출발한다고 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마을구판장에서

            막걸리와 오뎅을 사 먹으며 기다리기로 했다,, 국물맛이 기가 막혔다

            드디어 차가 도착하고 우린 그차를 타고는 신평으로 온후 택시로 통도 해운온천으로 달려 집으로 go go 함 ^^.............

 

 

 통도 해운 온천 (찜질방도 있군요..)

 

 주차장 (무료)

 

 

 등산 들머리 (우측)

 

 

 여기선 우측으로 오르는 길 ~~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개에 쌓인 천성산의 모습

 

 첫 전망바위~~

 

 

 감림산 가는길목에서 ~~

 

 감림산 정상 (해발 582m)

 

 호젓한 능선길 ^^

 

 

 

 

 영축산 능선 조망

 

 

 

 오룡산 주봉 조망

 

 오룡산 능선 조망

 

 

 뒤돌아본 감림산 능선길

 

 염수봉 조망 ~~

 

 

 가야할 오룡산 능선길 ~~

 

 

 

 오룡산 (해발 951M)

 

 

 저멀리 백마산과 향로산이 보이네요~~

 

 

 

 

 

 

 

 오룡산 전망바위~~

 

 

 오룡산 주봉을 돌아다 보며 ~~

 

 

 

 

 

 

 상봉아래 동굴이 ....(제법 안이 깊어요..)

 

 

 

 

 

 단풍이 곱게 든 그곳에서 ^^

 

 칼날바위

 

 칼날바위를 배경으로 ^^

 

 

 오룡산 능선길을 되돌아보면서 ~~

 

 

 자장암 하산하는 삼거리에서 큰 키의 억새밭에서 포즈를 ^^후훗

 

 

 

 가야할 시살등을 바라모면서 ~~

 

 

 

 시살등 ( 981m )

 

 

 한피기 고개에서 ~~

 

 한피기고개에서 시살등을 바라보며 ~~

 

  한피기고개에서  하산길 로 ~~

 

 

 하산길중에 넓은 길을 느긋하게 ~~

 

 

 다 내려온 지산마을 가면서 영축산 능선줄기를 모두 찍으니 ~~한폭의 산수화로 ^^ 

 

 지산마을 광장앞 ~~

 

신평통도사 앞까지 타고 가야할 마을버스

 

        지산마을 광장앞에 우뚝 서있는 멋드러진 금강송 들의 모습들 ,,,, 바깥으로 철조망이 쳐저있다.. 그안은 통도사절 땅이다...

        이 지산마을은 영축산을 올라 다시 지산마을로 돌아내려올 수 있는 원점 회귀코스로 유명하다..   

        오룡산을 한바퀴돌아 영축산 시살등을 지나 지산마을에 도착한 오늘 산행은 아름다운 가을날 즐거움으로 다녀왔다.

        늘 고마운 산이다... 산을 오르면 즐겁다,..~~*

           ** 지산마을 버스 운행시간표 ** 

지산발 오전 7시 25분      신평발  

            8시 05분              오전 8시 20분

            9시 55뷴                   9시 20분

           10시 55분                  10시 20분

      오후 12시 55분                  11시 20분

            1시 55분             오후   1시 20분

            2시 55분                   2시 20분

            3시 55분                   3시 20분

            4시 55분                   4시 20분

            5시 55분                   5시 20분

            6시 55분

            7시 55분       지산마을버스 시같표입니다,,,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