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대운산의 겨울 모습에 ~~

2009. 1. 11. 13:01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11496

 

늘 가는 그곳이지만 늘 새로운 마음으로 가는 대운산  

 

산행일자 :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

산행동무 : 늘 같이하는 님 

샌행날씨 : 흐린듯 맑은듯 늘 그런 날씨 

산행시간 : 5시간 정도 

산행장소 : 경남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

산행경로 : 명곡저수지-시명사-시명골-대추남만디(610m)-대운산정상(742.7m)-전망대바위-명동가는사거리안부-시명골-시명사(원점회귀코스)

 

산행소감 : 즐거운 주말산행이다... 늘 가는 산행이지만 항상 갈때마다  새롭다...오늘 산헹지는 대운산이다...

               대운산은 여러번 다녀온 곳이다.

               지금가는 코스는 두번째이지만 오랜만이다..대운산 자연휴양림쪽에서도 오른적이 있고 ㅎㅎ 하여간 여러번 갔다온 기억이 ~~~

               그리 멀지 않는 대운산으로 가는 길은 자주 다니는 길이다...

               명곡하와이라는 찜질방이 있고 거기서 우회전하여 조금 오르면 시명사로 가는 길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저수지가 나오고 멋진 다리가 세워져있었다.. 예전에 없던것이 새로 만든것 같다..멋지다.. 참으로~~~

               시명사절에 도착 한적하다... 너무도 조용한 곳에 주차한후 황토방이 있는 옆 들머리로 올랐다..

               조금오르니 길이 두갈래이다... 좌측으로 올랐다.좌,우측 모두 계곡인듯하다 ..

               우린 좌측게곡쪽으로 한참을 오르니 낙엽땜에 길이 갑자기 없어졌다.. 한참을 알바 한후 겨우 길을 찾았다.. ㅎㅎ

               산행을 하다보면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길을 찾은 우리는 대추남만디로 올라 기념사진 찍고 다시 대운산정상을 향해 올랐다..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그리 추운줄은 몰랐다.. 등줄기를 타고 땀이 흘러 내렸다.. 아무리 추워도 몸은 땀으로 젖는다..

               이것이 산행의 모습인것을~~

               가는 도중 따뜻한 양지녁에 산행객들이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있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나.. 우리도 대운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 식사할 곳을 

               찾아 일단 맛있게 허기를 해결하고는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랐다..

               지금은 어디든지 자연형데크 설치로 산행을 쉽게 만들어 놓았다..

               예전에 정상오름길은 길이 그리 좋지 않아 비가 온 뒷날에는 정말 오르기가 힘들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참 수월하다..~~

               대운산 정상에는 산행객들이 좀 있엇다.. 우리도 그들 틈에서 겨우 기념 사진을 찍은후 바로 하산이다...

               하산하는 길은 시명산으로 가는길이다... 그길로 쭉가면 안부가 나오고 시명사로 내려가는 멋진 하산로가 있다..

               낙엽과 계곡 옆으로 꼬불꼬불 나있는 산행로는 참으로 멋진 산책로 처럼 되어있다...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그길을 걷고 걷노라면 즐거움이 앞선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내려오니 벌써 시명사에 도착하였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그래 이런 기분을 맘껏 펼치면서 살아가자 ㅎㅎ 행복하게 ~~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여유라도 부려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명곡저수지옆 멋진 인도 교각~~

 

살얼음이 낀 명곡 저수지의 모습^^

 

 시명사 대웅전앞에서 ~

 

 들머리 자 날머리인 산행로 ^^

 

 이런 오솔길이 수도없이 펼쳐져 있고!~~

 

 

 

 

 대추남만디 가는 길목에서 ~~

 

 

 봄이면 예쁘게 필 진달래 군락이 ^^

 

 

 대추남 만디 (610m)에서 ~~ 이름이 잼난다 ^^

 

 우리가 가야할 대운산 능선과 정상 조망하며~~

 

 

 정족산 조망

 

 천성산및 서창 조망 ^^

 

 

 

 

 시명골 전망

 

 점심먹고난후 대운산 정상 오르는 데크앞에서 ^^

 

 

 대운산 제1봉과 2봉을 조망하며 ~~

 

 

 용당 탑골 방향으로 하산하는길 ~~

 

 

 대운산정상 (742m)석에서~~

 

 

 

 

 

 시명산 능선길^^

 

 안부

 

 바위전망대라고 적혀있네요^^ㅎㅎ

 

 

 

 

 

 

 서생앞바다가 보이는데 희미하기만 하고 ^^

 

 울산 온산앞바다가 희미하게 보이고 ~~

 

 

 

 

 안부(사거리) 시명골로 하산중 !!

 

 오솔길을 계속 걸으면서 ^^ 이런 길 넘 많아요. ^^ 낙엽이 수북수북 ~~~

 

 

 

 

 샘터 삼거리에서 ^^

 

 

 시명산을 조망하며^^

 

 대운산능선묘지(현위치 ㅎㅎ)

 

 

 

 

 얼어붙은 계곡 사이로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황토방옆으로 ^^~~~ (스님이 기거하는 황토방 넘 따스하겠다..)

 

 시명사 대웅전 앞 주차장^^

 

 시명사 전경을 한눈에 ~~~ 멋진 바위밑에 산신각의 모습^^

오늘 산행은 별 그다지 특색은 없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황량한 모습이 참 많아요..

하지만 산행이란 무릇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산행을 함으로 행복하고 즐거움이 있기에 늘 가는 산행이랍니다..

하루의 산행은 추위도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즐거움만 가져온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다음에 더 멋진 산행으로 님들을 뵈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