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화계재, 삼도봉, 반야봉, 노고단)

2010. 7. 27. 10:58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따라 성삼재까지....

 

산행일시 :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누구랑.. : 그 맨과 천사

산행날씨 : 맑은날이나 한두차례 소나기가 퍼붓던날

순산행시간 : 7시간 30분(총 9시간) 

 

산행경로 : 뱀사골입구(반선) ~ 요룡대 ~ 탁용소 ~ 병소 ~ 제승대 ~ 간장소 ~ 뱀사골계곡

화개재 ~ 삼도봉(1,550m)~ 반야봉(1,732m) ~ 노루목 ~ 임걸령 ~ 노고단고개 ~

노고단대피소(1,380m) ~ 성삼재

 

산행후기 : 지리산... 다녀온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작년 초가을에 다녀온후로도 늘 가고픈 그곳이다.

이른 새벽 출발하여 산청을 지나 함양을지나 전북 남원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으로 ~~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다는 예보도 있고 해서 레인코트를 챙겨 넣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넣고

일찍 출발해도 도착하니 9시가 훌쩍 넘어섰다..

주차할 곳도 만만치 않았지만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한후 탐방안내소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간다.

시원한 자연관찰로를 따라 잘 만들어 놓은 돌길을 따라 오르니 멋진 계곡이 더욱 기분을 좋게 만든다.

 

오름길이 계속 돌길로 이어진다.. 가는 곳곳 멋진 작은 소들이 반기고 산행객들도 즐거운 모습으로

오고 가고... 그 속에 천사도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ㅋㅋ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바지가 다 젖을 정도로.. 날도 후덥지근하고 소나기가 오려는지 ...

드뎌 .... 화개재... 하늘 저멀리엔 이쁜 구름도 있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힘도 들고 ,..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삼도봉으로 오른다..

오름길이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을 하나 하나 밟으며 오르니

삼도봉에 발도장을 찍는다... 삼도봉을 경계로 경상남도.. 전라북도 ,, 전라남도.. 이렇게 나뉜다..

ㅎ 참 대단한 지리산이다.. 그 지리산 자락에서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에 젖어든다.

 

다시 힘을 내어 가다가 적당한 자리에서 ㅎ 막걸리는 기본으로 마시공... 그리고 맛난 점심으로

배를 불리공... 이제는 슬슬 떠나볼까....~~~~

 

 

이제 노고단으로 간다.. 가는 도중 .. 반야봉을 오른다.. 반야봉 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넓어

멀리 섬진강도 어럼풋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광영 제철소도 흐릿하게 보이네요..

반야봉에도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둘이서 한컷...ㅎㅎ 넘 힘들다.. 머리에 땀이 줄줄..~~

그렇게 반야봉을 내려온다..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 노루목이 있다.. 노루목 지나 임걸령.. 지나 ..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는다..

재빨리 레인코트를 입고 비속을 헤쳐나간다.. 한참을 가다보니 빗줄기가 약해지고...

그사이 노고단 고개에 도착... 노고단을 가려하니 그곳에는 시간이 지나 갈수가 없단다..

시간 맞춰 들어갈수 있다나 어쨋다나... ㅋㅋ 아쉽당...

다시 발길을 돌려 노고단 대피소로 향하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오고..

대피소에서는 많은 이들이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

즐거움이 넘치는 그곳을 뒤로하고 성삼재로 내려오는 도중 다시 소나기가 엄청 퍼붓는다..

다시 또 비옷을 입고는 성삼재까지... 정말 엄청난 빗줄기였다...

소나기 오는 바람에 성삼재에선 발자욱을 남기지 못하고.. 오로지 반선까지 얻어 타야할 

차 걱정만 하곤..  몇분의 거절을 당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분들이 있어서 차를 얻어 탈수가 

있었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 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드뎌 그리도 가고 싶었던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행복하게 산행 하고 온 천사입니다.. 

 

 

뱀사골 상가

 

들머리(뱀사골 입구)다리를지나... 

 

 

 

 

 

 

 

 

 

 

 

 

 

 

석실

 

 

 

 

 

 

 

 

탁용소

 

 

 

 

 

 

 

병소

 

 

 

 

 

 

 

 

제승대

 

 

 

 

 

 

 

 

 

간장소

 

 

 

 

 

 

 

 

뱀사골 탐방안내소 를 지나면서...

 

 

 

화개재 에서 본 삼도봉

 

 

화개재

 

유명한 마의  화계재 계단 에서 잠시휴식중.........

 

 

 

 

 

 

삼도봉

 

삼도봉(1550m)에서 반야봉 조망

 

삼도봉 전망대

 

 

가야할 노고단 능선길

 

반야봉 을 향해... 

반야봉 철계단

 

노고단 . 성삼재 전경

 

 

 

 

 반야봉(1,732m)에 도착하여^^*~~

 

 

저멀리 만복대 도 보이고...

 

 

노루목

 

 

 임걸령 전망대에서....

 

 

 

 

소나기 가 한줄기 하네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뒤에 도착한 노고단고개

 

성삼재 로 향하는 돌계단길

 

(노고단대피소)노고할매 방가방가워요...ㅋ

성삼재로 내려오는 길에 소나기가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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