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가 있는 불광산 ,.. 시명산 .. 그리고 삼각산..

2010. 11. 14. 21:12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기장 장안사

마지막 단풍을 찾아서~

산행일시 : 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산행날씨 : 바람 잔잔하면서 맑은 날..

산행동무 : 늘 그대와 ~~

순산행시간 : 5시간30분

 

산행경로 : 장안사 주차장 ~ 350봉 ~ 척판암갈림길  ~ 불광산(660m) ~ 시명산(676m) ~ 631봉 ~투구봉(564m)

~ 임도 ~ 삼거리 ~ 삼각산(469m) ~ 311봉 ~ 전망대 ~ 장안사주차장 (원점회귀산행)

 

산행후기 : 이젠 영남의 산들이 단풍의 마지막 절정을 치닫고 있다고 해서 장안사로 향한다..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장안사는

유명한 사찰이다..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관광지다.

그 유명새 만큼이나 가을 단풍도 멋지다.. 입구에서 부터 멋진 단풍이 반기고 주차장엔 벌써 많은 차들과 산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아마 다들 단풍산행. 단풍구경을 왔으리라 짐작이 간다.

 

우린 장안사 절 옆으로 난 산행로를 따라 오른다.. 가는 곳곳 붉고 노란 단풍잎이 서로를 뽐내고 있다..

한참을 올라 능선길로 접어들어 불광산을 향해 간다.. 저 건너 대운산 능선줄기도 단풍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그 이쁜 모습을 디카에 아니 담을수가 없다.. 멋지다를 외치면서..~~

 

 다시 신나게 워킹하면서 불광산에 도착하니 산님들이 아무도 없다.. 일단 발도장 꾸욱 눌러 찍고 시명산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낙엽의 바스락 소리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

시명산 도착~ 여기서도 천사 모습 새겨놓고... 낙엽이 푹푹 빠지는 내림길을 한참을 내려가 다시 투구봉으로 오른다..

투구봉,.. 도착하니 점심때가 다 되어가니 ㅎㅎ그곳에서 맛난 점심으로 배불리고 ..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행복

채우고.. 다시 하산길인 삼각산으로 간다..

 

지나간 여름 어느날.. 삼각산을 올랐다.. 땀으로 뒤범벅이 될 정도로 더운 날씨였다.. 오름길이 참으로 힘든 곳이었는데..

내림길은 조금 수월한듯... 하다..

삼각산 표시가 3개나 되는 산이다.. 그 곳을 지나 하산길로 접어들어.. 전망대에 도착하여 장안사를 내려다 보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멋진 모습에 감탄사를 쏟아내며 마지막 하산길에 기를 보충한다..

다 내려온 마지막 길에 노오란 단풍잎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하루를 행복하게 해준 이 가을을 사랑한다..

 늘 이마음으로 가을을 붙잡고 싶지만 가는 세월을 어찌 하랴. 겨울이 오기전에 맘컷 즐겨야지... ㅎㅎ

 

 

 

장안사 입구에 들어서니 이쁜 단풍이 반기는 듯..하다 ㅎ

장안사 주차장에서 본 멋진 단풍들

들머리(장안사 옆 절밭)

 

 

 

 

 

불타는 단풍... ㅋ

 

 

295봉

 

 

 

 

 

 

 

 

 

박치골 상부

564봉(투구봉)을 향하여....낙엽이 수북한 그곳에서 바스락 소리를 들으면서 ~~

투구봉(564)

내려다본 박치골의 정말 이쁜 단풍들 ~~

해운대cc  우회길...

 

해운대cc

억새가 하얗게 핀 곳에서 557봉 을 배경삼아...

가야 할 삼각산 능선길을 바라보며 ~

골프장에도 많은 차가 주차되어있다...

억새의 하얀 물결을 보며 한 컷 ~ ㅎㅎ

 

 

박치골의 단풍도 넘 넘 아름답다... 어쩜 이리 붉을까... !!

삼각산 하봉을 오르면서.. 한컷 !

 

 

가야할  멋진 단풍길...

낙엽을 즈려밟고 가는 여인 ㅋ

 

척판암 요사채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하산길에서~~

부처바위 와 박치골의 풍경

 

 

전망대 에서 내려다 본 장안사주차장

불타는 단풍과 천사... ㅎㅎ

 

장안사 주차장엔 많은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

 

노오란 단풍잎에 마음 끌리어...

 

 

날머리(계곡을 건너서 )

이젠 집으로..................................g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