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4. 10:59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눈녹은 뒤 다시 신기산성에 올라 천성산까지
산행일시 :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산행날씨 : 맑고 포근한 날
산행동무 : 둘이 함께~
순산행시간 : 6시간
산행장소 : 양산시 신기동 해강아파트 ~
산행경로 : 해강아파트 뒤 ~ 272m ~ 갈림길 ~ 578봉 ~ 임도 ~
720봉 ~ 원효암주차장 ~ 천성산제1봉입구 ~ 화엄벌 ~ 은수고개 ~ 보은사 ~ 장흥마을
산행후기 : 맑고 포근한 날이다.. 겨우내 산행을 게을리 했는데 이제 봄볕에 산으로 오를 생각이다..
지난번 경남에 눈이 많이 와서 눈산행 하던날 천성산으로 가려다가 그만두었기에 이렇게 다시
가려한다. 몇번을 산행한 곳이지만 늘 가도 새롭기에 ~~~~
이곳은 울집에서 오르기 수월하다.. 그냥 오르기만 하면 된다.. 천성산으로 갈수있는 등산로가 있어
참 좋다. 눈덮인 산을 오를때의 기분은 마냥 좋았지만 눈 녹은 산행은 녹녹치 않았다.
질퍽함이 천사를 힘들게 하는 산행길.. 가는 곳곳 얼었던 대지가 녹아 등산화엔 온통 진흙탕이다.
가끔 잔설이 남아있어 진흙을 떨어낼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곳은 예전에 지뢰밭이 있었다고
가는 곳곳에 팻말이 붙어있다.. 산행로는 그 옆으로 나 있다. 옛 공군부대가 있었다는
그곳을 지나 임도에 이르러 지루한 임도길이 아닌 산행로로 오르는데 숨이 목까지 턱턱 찬다..
힘들게 올라 원효암 주차장에 이르고 거기서 우린 즐거운 라면 파티를 가진다.. 참 맛나다..
점심을 먹고난 뒤 천성산 제 1봉에 오를려고 공군부대 입구까지 갔으나 문이 꼭꼭 잠겨있어 실패로
돌아갔다.. 어쩔 수 없이 허전한 발길 돌려 화엄벌을 향해 가는데 여기도 어찌나 질퍽 거리는지~
그렇게 화엄벌을 도착 이제 마지막 코스 은수고개로 내려가는 길도 .. 정말.ㅋ~ 고생 좀 했다...
산행시작 부터 은수고개까지 가는 동안 산행객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은수고개에서
몇분을 만나 인사나누고 장흥저수지 쪽으로 무사히 하산한다.. 즐거운 하루가 다 갔다..
신기해강아파트뒤 들머리에서...
양산시 전경
어곡산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한컷.. 뒤로는 양산시내 와 오봉산이 한눈에 ~~
성황정... 쉼터...
여름이면 참 아름다운 숲길이다.....
천성산 과 운봉산 갈림길인 낙동정맥
과거 지뢰밭옆으로 난 산행로...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어 ...
옛 공군부대가 있던 자리
저멀리 장흥 저수지가 보이고~~~
720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제 1봉
720봉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
ㅎ 런치 타임이다...
다시 한번 지나온 길을 ~~
천성산 1봉 오름길...
하지만 철문은 굳게 잠겨져 있고 ... 허전한 마음 ..ㅜㅜ
올려다 보면서 찍은 천성산 1봉을 ~~
화엄벌로 가는 길목에 서서 ~~
화엄벌 도착~~ 아무도 없는 적막강산이당... ㅋ
장흥 저수지도 보이고 KTX 노선도 보이고 ~~
은수고개로 내려가기 위해... 엄청 질퍽.미끌~~~
은수고개입니다.. 이제 하산 준비중~~
하산중 무명폭포앞에서 .....찰칵
특이하게 베베 꼬인 나무...
(보은사)날머리.........
마침 장흥 저수지 위로 KTX가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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