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통수계곡 (구만산)

2011. 7. 3. 07:55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가인, 통수계곡의 세찬물줄기를 따라서

 

산행일시 :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산행날씨 : 흐리고  무더운날

산행동무 : 늘 함께 하는 님

총산행시간: 7시간 40분 (중식 및 휴식포함1시간 40분)

산행경로 : 인골산장 ~ 가인저수지 ~ 가인계곡 ~ 기도원 ~ 버섯재배폐하우스 ~ 허웃고개 ~ 임도 ~ 인재 ~ 삼거리 ~구만산 (785m) ~ 구만폭포 ~ 통수계곡 ~ 구만약물탕 ~ 구만암 ~ 구만산장  

 

산행후기 : 폭음 주의보가 내렸단다. 오늘 아침 울아들 왈...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세요.... ㅎㅎㅎ

그래서 또 가지말까도 생각했지만 산행준비 완료 되었고 아니갈 수가 없다. 

비온뒤의 계곡 산행 결정.. 계곡의 시원함과 물줄기를 따라 오르기로 했다.

 

가인리 인골산장에 도착하니 벌써 10시 반이 훌쩍 지나갔다. 인골산장에 주차를 하고 가인저수지 쪽으로 오른다.

가인계곡의 물줄기가 세차게 흘러 내린다.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군데 군데 작은 폭포가 어우러져 있고 

녹음이 짙어 가는 곳곳 즐거움을 전해준다.

 

산행객들의 즐거운 모습도 보이고 시원한 물에서 즐기는 이들도 있다. 우린 산행길이 멀다 보니 곧장 오른다.

기도원을 지나고 허웃고개에 오르니 구만산 가는길이 멀구나를 느꼈다.

가인계곡을 따라서 오른 시간이 벌써 3시간째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마땅한 자리를 골라 허기를 채운다..

ㅎㅎ 날씨가 무더워 수분섭취도 많다.

 

점심을 먹고 인재라는 곳의 임도를 거쳐 구만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올라 드뎌  정상 도착 !!~

어휴 ~~~ 힘들게 오른 보람을 구만산 정상에 발도장을 찍고 인증 샷도 날리고는 통수골로 하산준비........

 

이젠 구만산 통수계곡을 천천히 걸으면서 트레킹한다.. 이곳도 너무 아름다운 계곡이다..

많은 이들이 오고가는 곳이다.

구만 폭포에 도착하니 산행객들의 즐거운 모습과 물줄기의 시원함에 천사가 포즈를 취해본다.. ㅠㅠ

조금의 휴식과 과일을 먹으면서 산중의 정취에 흠뻑 취해본다.

다들 힘들었지만 즐거운 표정들이다. 천사도 마찬가지~~

 

계곡의 아름다움에 취해 걷다보니 마지막 코스인 약물탕과 산행객의 편리함을 주기위해 만든 데크길이 우리를 반겨준다.

  마지막 날머리인 구만산장까지 천천히 걸어 내려오다 산내모범택시라는 표지판을 보고 콜한다.

구만산장으로 얼른 오시라고 했더니 정말 쏜살같이 달려와 주었다.

그 분은 우릴 편안하게 인골산장까지 데려다 주었다..

ㅎ 요금도 적당한 칠천원이시란다..  정말 좋은 산행길이 되었다...

 

 

인골산장 주차장

인골산장 옆 들머리

가인 저수지 (물이 많다)

 

 

 

 

가인계곡엔 수없이 많은 작은 폭포들

 

 

 

 

 

무명폭포

 

안정된 포즈로 걸어가고 있는 천사 ㅎㅎ

 

 

 

 

 

기도원밑에 들국화가 만발하여 한장 꾹 눌러 달라꼬 ㅎ

기도원을 지나서 ~~~

 

 

 

허웃고개에서 구만산 가는길 ~

 

이크~~~

힘든 표정이 ~~~ㅋ

 

 

사자봉을 바라보며 ~~

저아래 지나온 기도원이 보이고 ~

   

청도 매전면 장수골 전경 

구만산 (785m) ~~~ 5시간30분만에 드뎌 정상 지친 모습이 역력 ㅎ~~

 

 

 

하산길에서 (통수계곡으로 )

 

구만 폭포로 내려가는 험로

구만 폭포 (수직 42m)의 웅장함

 

 

 

 

 

 

 

편리하게 만들어놓은 데크길

 데크길에서 ....

 

약물탕

 

 

마지막 코스를 올려다보면서 ~~

구만암

날머리 (구만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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