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9. 12:00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단양의 아름다움.....
제비봉 ... 옥순봉...구담봉을 한바퀴 돌아보고 !
산행일시 :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산행동무 : 둘이 함께 ....
산행날씨 : 비온뒤 깨끗하고 맑은 날
총산행시간 : 6시간
산행경로 : 제비봉탐방지원센터주차장 ~ 월악산국립공원 제비봉 탐방로 입구 ~ 545봉 ~
제비봉(721m) ~545봉 ~ 탐방로 입구 ~ 계란재 ~ 325.9봉 ~ 367봉 ~ 275봉 ~
옥순봉 (283m) ~ 367봉 ~ 구담봉(330m) ~ 367봉 ~ 계란재(옥순.구담봉 탐방센터)
산행후기 : 우리나라의 사계는 참으로 좋다. 그중에서도 참 좋은 가을 ... 그 가을을 만끽하기엔
산만큼 좋은 곳이 없다.. 이제 바람도 선선하니 정말 가을이 온듯 하다.
늘 가고 싶어하던 단양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쌩쌩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3시간 반 이상을
달려야 단양을 간다고 네비양이 아주 친절하게도 말해준다.
대구를 지나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날씨가 이상하다. 어디선가 먹구름이 밀려오고 비가 흩뿌린다.
아!!~~~ 왜 하필 이렇게 멀리 오면 비가 오는지... 그렇지만 어쩌랴..여기 까지 왔는데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오를 생각을 하고는 단양으로 곧장 달려간다. 장회나루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ㅎ 천만다행이다...
산행채비를 한 후 우린 곧바로 제비봉으로 오른다. 제비봉 오르는 이가 어찌나 많은지...
일요일이라 참 많이도 왔다.우리도 곧장 오르니 와.... 그 풍광이 실로 멋지다.
확 펼쳐진 산들을 병풍삼아 유유히 흐르는 청주호의 푸른 물결과 그 물결을 가르며 지나가는 유람선.하며...
멋진 포즈로 제트스키를 타는 그들의 모습은 평화롭기 까지 하다.. 정말 좋다....
제비봉을 오르는 동안 청주호의 모습은 ㅇ어디를 봐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넘 넘 아름답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이란 그 무엇에 비하겠는가... 난 그저 보는 것만도 고마울 따름이다..
제비봉에 오르니 많은 산행객들이 저마다의 즐거움으로 행복에 겨워 하고 정상석에는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제비봉에 얼른 발 도장 꽉 눌러 찍고는 적당한 자리을 잡아 점심을 먹고는 하산한다.
하산길에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길이 더뎌진다...
제비봉을 하산 후 계란재로 가서 옥순봉, 구담봉으로 오른다..
먼저 옥순봉...그길은 순탄하면서도 그리 녹녹한 길은 아니었다. 옥순봉에 오르니 옥순대교의 멋진 모습도
그리고 충주호의 푸른 줄기가 어찌나 아름답든지~~~ 그광경을 보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옥순봉을 뒤로하고 다시 올라 구담봉으로 간다. 구담봉 가는길은 더욱 험난하다.
구담봉오름길은 쇠밧줄을 잡고 어렵게 오른다. 초보산행객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듯한 산행이다.
그래도 천사는 ㅎㅎ 잘 올라갔다.. 그리곤 구담봉에 인증 샷을 날리고는 내림길을 내려온다.
다 내려온 계란재엔 그 많던 산행객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ㅋ
아무도 없다.. 우리가 마지막이다....
멀리서 왔으니 볼거 다 보고 가야할 거 같아서 이곳 저곳을 다 둘러보고 산행을 마친다.
이젠 다시 양산으로 향한다... 3시간 반을 달려 왔다.... 양산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다... 그렇게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참 좋은 날이다....
제비봉탐방센터 주차장
제비봉 오름 들머리.날머리(탐방센터)
장회나루유람선 선착장 과 주차장
첫전망대 에서.....
제비봉 능선군
구담봉 과 충주호
계란재 36번국도(제천방향)
운무 에 가려진 말목산
뒤로 보이는 545봉 계단등로길
장회교 와 계란재 방향36번 지방도로
구담봉 과 둥지봉 조망
충주호수 엔 수상스키들이 ...
제비봉동쪽사면 암릉날등
운무 에 가려진 금수산 마루금
장회교
소나무 의 번식력....
제비봉 전망대
제비봉 하산시작
계단길 을 다시내려가고...
제비봉 탐방센터
계란재 탐방센터(옥순.구담봉)
안부삼거리(367봉)
수산면 방면 충주호
옥순봉 기암절벽
옥순봉에서 본 구담봉 과 제비봉능선
옥순봉 (玉筍峰)
♧국가명승 제 48호
옥순봉은 제천 10경중 제8경에 속하는 명승지중의 명승지이며 “퇴계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온 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 순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연산군때의 김일손은 「여지승람」에 이중환은 「산수록」에 뛰어난 경치를 칭송하였다.
기암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옥순봉의 전설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1548년)할때 기녀 두향이 옥순봉을 단양군에 속해 줄 것을
간청하여, 퇴계 이황 선생이 청풍군수에게 이를 청하였으나 거절하자 단애를 이룬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고 새겨 놓았다.
이후 퇴계 이황선생은 풍기 군수를 거쳐 몸이 쇠약하여 안동으로 낙향하자 두향은 난과 매화를
가꾸며 정갈히 지내던 중 1570년 퇴계 이황이 돌아가시자 경선대 옆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한다.
줌인 한 옥순봉
말목산 능선군 과 충주호수
옥순대교
둥지봉 의 암릉
이젠 구담봉 으로...
저멀리 금수산이......
구담봉(중앙) 능선군
유람선 도 지나가고...
구담봉 의 위험암릉구간
위험구간(추락주의)
똑딱선 이 지나가고
(전화예약운행) ~ 10인당-3.4만원
김종배 ; 010 - 5306 - 0523
구담봉 에서 장회나루터 와 제비봉 을 조망
구담봉 출입금지봉 (320)
수상스키 들이 씽씽.......
제비봉탐방센터(날머리)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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