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 . 계살피계곡단풍

2013. 11. 3. 19:28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문복산 (계살피계곡)을 따라 오른날~

 

산행일시 ; 2013년 11월3일 (일요일)

산행날씨 ; 안개 자욱한날

산행자 ; 랑님과 천사... 

산행시간 ; 5시간30분

 

산행경로 ; 삼계노인회관 - 약초농원옆 - 계살피계곡 - 문복산 - 너럭바위 - 노인회관(원점회귀)

 

산행후기 : 11월 접어들어 첫 일요일...

밖을 내다보니 멀리 산그리메에 자욱히 드리워진 흩뿌연 안개빛... 무조건 산행짐을 꾸린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단풍이 낙엽으로 떨어지기전에 ...  

 다시 영알의 문복산을 찾아 또 다시 운문령을 넘습니다..

 

운문령은 며칠전 쌍두봉과 학심이골 갔다온 그날보다 더 찐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산객들이 주차한 차들로 6.25 난리는 난리도 아나라예...ㅋㅋ

 

 

이번엔... 문복산 계살피계곡으로 오르기로 했어요... 이곳 계살피 계곡은 여름 한철

피서지로 유명한 계곡이지요... 몇년전 봄 햇살 맞으면서 다녀간 곳인데요..

살얼음 언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름에 피서객들로 북적이던 모습도 느끼면서 천천히 산행을 하였답니다..

 

계살피 계곡의 가을은 참 아름다웠어요... 낙엽이 깔린 산행로를 따라 걷노라니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었답니다.. 그저 느끼고 즐기면서 그렇게 문복산에 오릅니다..

 

 

문복산 정상... 역시 천사 인증 샷 날리고...

정상 부근에서 배고픔을 살짝 달래고 능선길로 내림길을 잡아 하산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능선길도 즐거움의 연속입니다.아름다운 단풍모습,

낙엽 밟을때마다 나는 사그락 소리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는것 처럼 정겨웠고

하산길 너럭바위에서 보는 문복산과 계살피계곡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주말도 산행으로 보내고 다음주엔 또 어디로 갈까... 하고 생각하니 마음 설레입니다.

이가을 다가기전에 .. 마음껏 날개짓을 해야겠죠... 아 참.~~날개없는 천산데...ㅎㅎ

 

 

 

차량으로 운문령을 넘어 삼계리로 가는도중 단풍은 절정.....  

삼계노인회관 도착 

들머리 (계살피계곡 가는길로....)

계살피계곡의 가을단풍... 

 

 

 

 

 

 

 

 

 

 

 

 

 

 

 

 

계살피계곡 상류에는 산객들이 휴식중... 

 

 

 

 

 

 

무명폭포

계곡물이 엄청 맑다...풍덩하고 싶은 맘.....ㅎㅎ

 

 

 

 

 

 

 

 

 

 

 

바위쉼터 전망대에서~~

 

 

돌무덤 삼거리 이정표

 

너럭바위 전망대

내려온 문복산을 배경삼아... 

 

 

나무문을 통과..... 

하늘문 바위 

단풍이 절정인 계살피계곡을 배경삼아... 

 

하늘문 

 

 

 

 

 

 

 

 

날머리 (전원주택 우측) 

전원주택앞 억새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