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 대운산 도통골과 내원암계곡

2013. 11. 11. 21:11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울산 12경 대운산 도통골과 내원암계곡

 

산행일시 :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산행날씨 : 구름많고 흐림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자 : 두리서

산행경로 : 상대마을3주차장 ~ 대운교 ~ 애기소 ~ 도통골 ~ 깔딱 쉼고개 ~ 용심지전망대 ~

대운산 ~ 헬기장 ~ 대운산제2봉 ~ 내원암  ~ 임도 ~ 상대3주차장 (원점회귀산행) 

 

산행후기 : 가을 단풍은 이젠 남쪽으로 남쪽으로 ~~ ㅎ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이번주도 산행짐을

챙겨.. 울주군  대운산으로 달려간다.

대운산... 봄이면 철쭉이 붉게 피어 눈을 즐겁게 하는 산으로  이 가을 단풍도 아름다울거라 예상했다.

대운산 은 울주군 온양읍과 양산시 웅상읍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742m이며 맑고

풍부한 수량의 내원암계곡이 있고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수양을 했던 유명한 산이다.

 

이곳 대운산 상대3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도통골로 오른다...

도통골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행길이 넘 좋다. 단풍도 울긋불긋..천사의 눈과 마음이 즐겁다.

주말이라 산객들도 많다. 쉬엄 쉬엄 계곡트레킹을 하다가 깔딱 고개를 맞아 에휴..,,...ㅠㅠ

깔딱 고개를 오르면서 보는 대운산 능선길 단풍의 아름다움에 힘이 저절로 생긴다.

 

천사 ~~~대운산 정상에 서다... 그곳에서 발도장 힘차게 찍고...ㅋㅋ 그곳 헬기장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하산길을 제촉한다... 정상모습과 근처 산길은 겨울로 뜀박질을 하고 있다.. 스산한 바람소리며 

몇조각 남은 나뭇잎이며 벌거숭이 된 나무들 밑으로 나 뒹구는 낙엽들 ... 겨울은 그렇게 오나보다.... ㅎㅎ

그 낙엽들을 사뿐 사뿐 즈려 밟으면서 대운산 제 2봉으로 향한다.

 

2봉에 올라 서니 울산앞바다... 가 보인다... 조망권이 좋지않아 흐릿하긴 하지만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동해바다를 마음껏 볼수 있었을텐데...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대운산 2봉에서 하산길로 접어들어 내원암 계곡으로 가는도중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올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듯하다.  하지만 단풍은 천사를 더디게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곳저곳에서 흔적을 남기면서

행복함을 느껴본다.. 내원암 ... 이곳에서 발길을 멈춘다. 내원암은 신라시대의 전통고찰로서

오랜역사를 간직하고 4, 5백년 된 고목 팽나무의 모습이 코끼리 모양을 하고있어 신비로왔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러 산행의 즐거움을 맛본다.

이렇게 대운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천천히 즐기면서 마지막 하산길을 제촉하며 산을 찾을수 있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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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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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피소 옆 도통골 들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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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골 계곡 따라~~

구룡폭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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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제2봉 조망 

올라온 도통골을 내려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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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능선 길... 단풍

깔딱 쉼고개에서~

대운산 정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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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사면 바위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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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봉과 남창읍내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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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낙엽 밟으며~~ 

상대봉앞 삼거리 억새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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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쉼터에서~

대운산 제 2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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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 웅촌 방면도 바라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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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계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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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대웅전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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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앞뜰의 단풍이 넘 아름답다~~

500년된 팽나무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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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걸으며 ~산행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