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7. 10:07ㆍ나의 일상/즐거운 여행♡
제주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날씨 : 맑으면서도 바람이 안부는 좋은 봄날
송악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하며,
걷기좋은 산책로가 있고 유람선, 일출명소로 유명하며 올레길 10
코스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둘레길을 걷는다.
송악산 둘레길응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있는 송악산 (높이104m오름)
을 둘러싼 순환구조의 둘레길이다.
송악산에 오르면 산방산과 제주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그리 높은
산은 아니고 이중 분화구로 이루어진 오름이다.
송악산둘레길은 총 길이 2.8KM로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이고 완만한 길이 연속되어 험하지 않고 바다향기를 느끼며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과 반려동물이 동반하여
산책하기가 좋은 곳이다. 총 3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각각의 보는 즐거움이 있다
오름길에 본 제주바다와 산방산의 모습이 기가 막힌다.
며칠전 이곳을 오르려고 갔었는데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도 좋지 않아
포기를 했다 ... 제주도가 삼다도라 하더니 정말 바람이 이 정도 인지 몰랐다.
오늘은 그나마 날이 좋아 먼 바다까지 보이고 마라도 가는 배 선착장에는
마라도를 가기위한 관광객들을 태우려는 크루즈가 있고 천사는 다음을 기약하고
송악산 둘레길을 돌기로 한다.
가는 곳곳 멋진 기암절벽의 모습과 송악산 둘레길의 이쁜 모습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송악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보는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에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둘레길을 완주한다.
제주도에 오면 이곳은 꼭 와서 둘레길을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듯...
마라도 가는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마라도행 여객선
출발하는 마라도행여객선
10여분 만에 돌아오는 마라도행 여객선..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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