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 13:11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봄맞이 산행.... 그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산행일시 :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산행장소 : 경남 양산시 배내골 (느티나무 가든앞에서)
산행동무 : 그 Man과 함께
산행날씨 : 봄바람도 살랑살랑...
순산행시간: 5시간
산행경로 : 느티나무가든 ~ 배내천 ~ 550봉 ~ 675봉 ~ 암릉지대 ~ 797봉 ~ 828봉
~ 도라지고개 (790m) ~ 습지 ~ 오룡산(949m) ~ 동굴 ~ 시살등(981m) ~ 안부 ~신동대굴
~ 통도골 ~ 에덴벨리팬션 ~ 느티나무가든(원점회귀산행)
산행후기 : 비가 몇일을 계속 내렸다.. 그리고 휴일이다.. 봄이 우리에게 바짝 다가온듯한데...
산행짐을 꾸려 오룡산 통도골... 언제고 가야지 하고 생각한곳.. 봄찾아 왔다..
양산시 배내골.. 그곳을 지나니 현수막이 걸려있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 까지 고로쇠축제기간이다,
축제를 시작하려는지 준비중이다.. 음악도 틀고.. 시끌시끌하다..
우린 느티나무가든에 주차를 한후 배내천을 지난다.. 들머리를 찾아 한 10여분 해멘다. ㅋ
겨우 오름길을 오른다.. 가파르다 직선코스로 오르는 구간이라 힘이 든다..
겉옷도 다 벗어 넣고는 그냥 ... ㅎ
아직 나무들은 그다지 봄을 느낄수 없지만 날씨만은 봄이었다.. 시원한 산바람도 살살 불어오니..넘 좋다 *
드뎌 산능선에 올라서니 시야가 훤하다.. 가까이 보이는 재약산 .사자봉.. 그곳으로도 다시 가고싶다.
다시 올라 도라지 고개에 내려서니 긴 습지가 우릴 맞는다.. 가는 곳곳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코끝을 스치는 좋은 향기에 온몸이 짜릿하다.. 그냥 좋다.. 발걸음도 가볍게 움직인다.. ㅎㅎ
오룡산 정상이 눈앞에 보이고 .. 많은 이들이 오룡산에 오르는 모습들도 보이고
다들 즐거운양 시끌하다.. 산악회에서.. 친구끼리 . 부부끼리 ..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당..
오룡산에서 우린 또 기념사진 안 찍을수 없다.. 다들 사진 찍느라 신나넹..
오룡산을 내려서 시살들 가는 길목에 양지바른 숲에 우린 자리를 잡고 오늘이 마침 정월 대보름날이라
어제 준비한 오곡밥에 보름나물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막걸리 한잔에 커피도 한잔하고~~~
다시 시살등으로 향하고... 놀며 쉬며 .. ㅎ 사진 찍으며.. 그저 즐기면서 산행하는 습관이라..
천천히 그렇게 산행한다.... 시살등 ~ 그곳도 자주 온곳이라 늘 정감이 가는데...
우린 거기서도 포즈잡고 멋지게 사진 찍고는 .. 좀 쉬었다가 하산한다..
하산길... 통도골~~ 안부에서 내려서니 직선코스의 험로가 바짝 긴장을 하게 한다..
그래도 조심해서 내려오니 이젠 멋진 계곡 물소리에 신이 난다..
멋진 작은 폭포수들.. 수량도 풍부하고 .. 참 깨끗한 1급수다. 여름같았으면 별써 손을 담그고 ..
시원하게 발목도 담글걸.. ㅎ 아직은 봄이라 그러질 못하겠고 ...
아무튼 통도골 계곡길에 매료되어 정신을 못차리고 내려오고 가다가 또 마지막 코스에서 만난
영화 " 달마야 놀자 " 촬영지가 있어.. ㅎ 별 볼건 없지만 거기서 좀 쉬었다가 내려온다
그렇게 하루가 또 다 갔다... 다들 이봄에 행복한 산행들 하시길 바래요..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
느티나무가든.. 에 주차...
배내천
암릉지대 ...
도태정
향로산능선...
고로쇠 축제 를 하는 선리마을 ...
금천마을
도라지 고개에서 ~~
빽빽한 나무들의 습지를 지나며~~~
내석리(장제골.오룡골)
오룡산 남쪽사면 ...
828봉 과 염수봉...
오룡산군...
영축산정상 과 죽바우등 조망...
올라온 능선
이끼바위 위에서..~~
통도사 와 하북면일대
뒤돌아본 오룡산...
오룡산 능선...
통도골을 내려다보며~
오룡산을 배경으로 ~~~
시살등 . 죽바우등 ...
시살등 (981m)
신동대굴..(엄청 컸다)
사람이 산 흔적이 있다.....
신동대굴밑에 돌탑을 ~~
이젠 정말 봄이 오나보다 ...눈녹고 비오고 ~~ 물소리가 엄청 기분 좋게 한다... ㅎ
통도골(소폭) ...
낙엽 밟으니 폭신 폭신한 스폰지를 밟은듯 하고 ...~~
"영화 " 달마야 놀자 촬영현장이라는 팻발이 ~~~
요 계곡이 달마야 놀자 촬영현장이라네요...
통도골 마지막 코스... 철다리
마지막 다 내려온 지점...
다시 이곳으로 ~(들머리 겸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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