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 12:05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산 선암산 매봉에서 ...
토곡산으로... 긴 여정을....
산행일시 :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산행날씨 : 햇님이 구름에 살짝 가린 바람이 잔잔한날...
산행동무 : 말안해도 아시죵.. ㅋ
순산행시간 : 6시간반정도...
산행경로 : 새미기고개 ~ 704봉 ~ 암릉구간 ~ 선암산 매봉(710m) ~664봉 ~ 신선봉(784m)
~ 복천암 삼거리 갈림길 ~ 토곡산(855m) ~ 암릉구간 ~ 651봉 ~ 로프구간 ~ 수청(서룡리)
산행후기 : 이번 주도 어김없이 산행짐을 꾸린다.. 새벽부터 천사표 김밥을 부산하게.. ㅋ..
날씨가 흐린듯.~ 일기예보엔 비온다꼬도 하더만..걱정이 쪼매 되지만 그래도 떠나야지 하고 아침일찍 움직여서
원점회귀산행을 할수없는 장소라서 대형 운전병출신 울아들의 도움을 받는다. ㅋ
양산 어곡 공단에서 화재로 넘어가는 길목,..새미기고개.. 그 곳까지 태워주네요..
그곳을 들머리로 잡고 오르는 산행로는 재법 가파르다.. 가파른 길을 올라 선암산 매봉까지 간다..
선암산 매봉의 모습을 멀리서 보면 남자의 옆 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
매봉 정상은 남자의 옆 얼굴 중에서도 코 부분이다.. 예전 매봉 오를땐 로프를 잡고 스릴있게 올랐는데
지금은 누구나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그때가 좋은데... ㅎ
편하게 오른 매봉을 뒤로하고 신성봉으로 간다.. 신선봉 ㅎ 이름이 좋다.. 아마 신선봉엔 신선이 살았을까. 궁금? ?
신선봉에서도 발도장 꾸욱 찍어본다.. 신선봉에서 식사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토곡산으로 간다.. 이곳 역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할 거 같다.. 진달래 능선길을 기분좋게
밟아간다.. 가는 도중 산행객들의 즐거운 모습들이 보인다.. 그들도 행복한 산행인 듯...
토곡산 그곳은 자주 오른 곳이다.. 하지만 다시 가도 늘 새롭다.. 토곡산 정상으로 오름길도 가파른듯..쉬어가면서
숨을 고른다. 다시 오르고 올라 정상에 도착.. 점심때가 훨씬 지나있다.. 우린 정상에서 기념 촬영을 한 후~
헉 ..~~~ 배고픔이 아닌 기를 모우기위해 ㅋㅋ
이제 허기도 채우고 기도 모우고 했으니 하산해야지.. 수청리 (서룡리라고 되어있네요.. ㅇ)
멋진 암릉이 많은 곳을 지나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내리고.. 대단한 능선길이다..
능선이 참 아름답고 멋지다. 먼 여정에 힘은 두배 세배로 들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로프구간을 지나..
수청리로 내려선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원동 배내에서 나오는 버스가 언제 올련지..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부산으로 가시는 산행객들의 차에 동승하여 편하게 양산까지 올수 있었다..
그래도 늘 이렇게 고마우신 분들이 많다.. ㅎ 이것도 인연인가 보다.. 산에 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도 있을지도.. 그때는 우리가 태워 드릴지도 모를 일이니까^^*
빨간선... 천사의 산행경로.....
새미기 고개 (들머리)
어곡공단
토곡산 전망
능걸산 조망
뒤돌아본 704봉
매바위
신선봉에서...
남자의 옆모습의 선암산 매봉...
지나온 능선길
자장암에서 오르는 능선
낙엽이 발목을 덮고 걸으니 .. 엄청..~~~
로프구간을 내려오는...
노을이 비치는 낙동강의 잔잔한 모습이 참 아름답다!
날머리(수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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