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4. 08:22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첫눈이 내려 잔설이 남아있는 가지산 !
산행일시 :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산행날씨 : 미세먼지 와 추운날 ...
산행자 : 둘이서 ....
산행시간 : 6시간
산행경로 : 석남사 유료주차장 - 간이매점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 불당폭포 - 석남사계곡 - 유료주차장
산행후기 : 벌써 1년.. 한달 남은 2013년..알차게 보내야 될텐데... 나름 산행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일들도
지나고 보니 세월이 금방 지나가버린것 같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천사 이번에 영알의 가지산이다... 영알의 최고봉인 가지산은 해발 1,241m로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이면 꼭 가보고 싶은 명산이다.
아침에 산행짐을 꾸려 석남사입구 주차장에 도착...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르고 삼삼오오 오름길 산객들도
즐거운 표정들이다.. 능선 오름길이 참 이쁘다. 전망대에서 보는 가지산 능선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봉에 올라서니 가지산 정상이 한눈에 보인다. 첫눈이 왔는지 잔설도 보이고 길도 얼어있다. 날씨는 추운듯
하지만 힘든 오름길 덕분에 등에 땀이 흐른다.
가지산 정상... 해발1,241m 정상에 잊지않고 인증 샷... 그곳 바위 한쪽 따뜻한 곳에서 천사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서둘러 내림길을 내리는데... 북쪽사면에 잔설이 깔려있네. 첫눈이 온것이다.
ㅎㅎ 올해 첫눈 보니 기분이 업..... 가지산 오길 정말 잘했다 싶네요 하지만 내림길은.....
무조건 살살...조심조심.....ㅎㅎ 한참을 내려가니 잔설도 사라지고 길도 평탄하니 좋다.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쌀바위까지 순조롭게 진행한다.
쌀바위..ㅎㅎ 이름도 희한하다. 그곳에서도 그냥 지나칠수 없지...
발도장 꽉 찍고 임도길을 걷다가 석남사 내림길도 만만치가 않은듯 급경사를 내려 하산한다.
석남사 계곡의 단풍도 천사의 마음을 녹이고 석남사 일주문까지 걷는동안 아름다운 오색단풍을 즐기면서
멋진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들머리 (석남사 유료주차장) .공비토벌전적비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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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길 .
미세먼지가 자욱한 덕현리마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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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매점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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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고헌산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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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가지산을 배경으로... .
중봉에서 정상가는도중 얼어있는 잔설... .
용수골 삼거리를 지나며... .
가지산 암릉지대에서.... .
지나온 중봉을 배경삼아... .
바위벼랑 아래는 석남사계곡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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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과 운문산방면의 멋진 북서능선길을 배경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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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도 이젠 지척에,,, .
쌀바위 능선길 바라보며... .
(신) 정상석 .
(구) 정상석
해발 1,241m높이의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최고봉이다. 원래 석남산이였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때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까치의 이두식 표기인 '가치'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내륙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쌀이 꿀방울 흐르듯 또닥 또닥 나온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도 유명하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유서 깊은 비구니 수도처인 석남사가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가지산 사계가 " 울산 12경'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사시사철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 462호인 철쭉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 여름에는 석남사 계곡이 더위를 식혀준다.
가을에는 짙고 고운 단풍이 , 겨울에는 쌀바위 주변의 설경이 묘미를 더해준다.
정상에서 가야할 쌀바위 능선길까지 군데군데 잔설이 얼어있어 미끄럽고.... .
정상아래 대피소 .
육중한 가지북봉... .
대피소 너머 중앙에 있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운문산... .
헬기장 (1,115m) .
헬기장 억새밭에서 쌀바위를 배경으로... .
쌀바위 앞 해돋이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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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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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으로 보는 중봉 과 가지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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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입구 헬기장앞 전망대에서....
불당계곡 으로 하산을.....
멋진 전망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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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비탈길을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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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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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폭포 상부에서 오두산을... .
불당폭포 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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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불당마을 입구).
석남사계곡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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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진입로 단풍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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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산행을 마치며 석남사 일주문을 마지막으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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