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7. 23:25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겨울로 접어든 영축산
산행일시 ; 2013년 12월7일 (토요일)
산행날씨 ; 바람불어 추운날
산행자 ; 두리서
산행시간 : 6시간
산행경로 ; 지산마을주차장 - 취서산장 - 영축산 - 1060봉 - 외송능선 -
비로암계곡 - 비로암뒤 둘레길 - 축서암 - 지산마을주차장
산행후기 : 지난주에 산행을 쉬고 나니 산이 더욱 그리워진다.
이번주에 기어코 산으로 향한다. 영알의 산들은 거의 다 다녀왔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보지 못한 코스가 있다. 바로 외송칼바위능선길이다.
지산마을에서 오르면 취서산장까지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날씨가 약간 춥고 바람도 불지만
오름길이라 바람막이 잠바를 벗게 만든다.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를정도로 급경사를 올라
취서산장에 오르니 차갑고도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잠시 여기서 여유를 가지고 멋진 경치를 바라본 후 다시 영축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영축산 정상 가는길은 정말 멋지다 신불산 아리랑, 쓰리랑, 에베로릿지의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아름다운 능선길이 멋지게 내눈에 들어오고 영축산 전위봉의 웅장한
모습은 언제봐도 멋지다.
전위봉 그곳을 오르고 싶은 충동은 있었지만 영축산 정상으로 오른다.
영축산 정상... 드뎌 도착...... 약간 추운 날씨지만 산객들이 제법 많다.
모두들 인증샷 하느라 분주하다. 천사도 발도장 ..꽝..하고 찍는다. ㅋ
이제.. 배가 출출하니 ㅎㅎ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배를 채워나 볼까.~~~
따뜻하니 참 좋은 곳이다. 따뜻한 녹차 한잔까지 마무리 하고 하산길을 서두른다.
하산길은 아직 더듬어 보지 못한 외송 칼바위능선길이다... 이곳은 오름길로 적당하나
내림길은 조금 위험한 곳이다. 그래도 천사는 간다... ㅋㅋ
가는 곳곳 멋진 바위군들이 천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영축산의 면모를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고 특히 겨울이여야 이곳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으니 더욱 행복했다.
멋진 영축산의 바위의 모습들이 넘 멋졌다. 병풍처럼 둘러 쳐진 바위군들,. 그리고 멋진
삼형제 바위... 울퉁불퉁한 바위모습들.. 정말 산을 좋아하고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을 강추하고 싶다.
특히 바위위에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외송의 단아한 모습이 더욱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곳에서 천사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멋지게 포즈를 잡아본다. ㅋ
내림길이 힘든만큼 더욱 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멋진 하산길에서도 편안한 휴식처가
될수 있는 산이 있기에 천사는 늘 산으로 향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다.
이곳 외송 칼바위 능선은 오름길이 더 좋다고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ㅎㅎ
지산마을주차장
들머리
송림숲을 오르며...
축서암 갈림길
첫번째 임도에 도착...
취서산장
세계적인 기업 삼성SDI공장 조망
암릉도 오르며...
암릉에서 (신불산) 아리랑. 쓰리랑릿지를 배경삼아...
영축산 전위암봉을 배경으로....
영축산 마루금도 배경삼고...
영축산 정상을 배경삼아...
광활한 신불평원 과 신불산...
비로암삼거리
지나온 영축산정상을 배경삼아....
길이 질퍽한 1060봉을 향하여...
외송능선 하산중에 첫번째 밧줄지대...
이런 바위암벽도 내려와서....
삼형제바위 암릉
줌인한 반야암 .극락암.비로암 경치
병풍바위
내려가야할 암봉...
비로암 중앙능선을 배경삼아....
이런 까딸스런 암벽도 내려오고...
내려온 거대한암벽...
줌인한 반야암능선 조망...
쬐금 위험한길에서...
암벽의단애...
암벽에 홀로 서있는 외송...
위험한길....
두번째 밧줄이자 마지막밧줄 (외송능선 에서 최고의난코스)
고사목에 버섯이 덕지덕지....
외송
비로암 뒤 둘레길 너덜돌탑지대를 지나며...
물이 거의없는 반야암계곡 상류
편안한숲길
축서암 옆 아담한 나무벤치에서...
날머리 (축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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