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 22:15ㆍ나의 산행기/♥천사의 산행 추억방
불타는 영축산.에서 보낸 하루
산행일시 :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산행날씨 : 흐린듯 맑은날
누구랑..: ㅎ
순산행시간 : 5시간
산행장소: 양산시
산행경로 : 청수골산장앞 유료주차장 ~ 청수우골 ~ 한피기고개 ~ 시살등(981m) ~ 한피기고개 ~
죽바우등(1,055m) ~중앙능선갈림길-
함박등(1,051M) ~ 갈림길 ~ 청수좌골합수점 ~ 유료주차장 (원점회귀)
산행후기 : 이번주도 단풍을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칠수는 없다..
지금쯤은 영알(영남 알프스) 의 단풍이 멋질거 같은 느낌이 들어 영알에서도
이름난 영축산 줄기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기로 했다..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배내골을 지나 청수골산장으로 간다... 청수골 산장에서는 산행로가 많다..
청수좌골.,.우골 . 그리고 백팔등능선..중앙능선등등.. ㅎ 넘 좋은 산행로다..
지난번 백팔등능선과 청수좌골은 갔다왔고..중앙능선도 청수우골도 작년 가을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청수우골에서 오르는 산행이다... 청수우골엔 물이 마르고 없지만 바스락 거리는 낙엽소리가 좋다..
가는 곳곳 단풍이 불타고 있다.. 빨갛게...노랗게... ㅎ 넘 이쁘다..
청수우골로 가는 사람들은 행복한 산꾼들이다.. 청수우골을 한참 신나게 올라 한피기고개에 이른다..
이곳은 예전 배내골에 있는 사람들이 통도사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한피기 고개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가면 시살등 그리고 오룡산을 갈수 있고..왼쪽으로 오르면 영축산정상을
갈수 있다.. 일단 시살등으로 오른다. 시살등에서 멋진 포즈의 천사가 발도장을 찍고 다시 한피기고개로
내려와 영축산 줄기를 밟아간다.. 먼저 죽바우등을 오른다..
가는도중 많은 산꾼들의 모습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서로 잼있는 이야기도 해 가면서 가는 사람들
행복이 따로 없다. 그 행복을 천사도 함께 나눈다..
죽바우등을 지나 함박재로 내려간다..함박재에서 다시 올라 함박등..찍고.. 멀리 영축지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을 단풍은 이미 능선엔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능선길의 오르내림은 참 신난다.
그 곳을 더듬어 가면 시간은 어느새 흘러 하산을 예고한다...
함박등에서 조금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우린 거기서 하산하기로 했다.. 배내골 방향이라고
이정표가 있다.. 그길을 내려가면 청수좌골 합수점이 있고 그곳에서 청수좌골을 따라 하산한다.
단풍과 함께한 하루가 또 다가네요.. 이 가을도 이젠 낙엽이 떨어져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겠지요..
겨울이 오기전에 이 가을 만끽하고 싶어요..더욱 더 ~~~~
입배내골 입구엔 물이 없다.. ㅎ 여름엔 정말 좋았는데 ~~
이쁜 단풍들이 또 봐도 반갑다...
배내골 들어가는 도로에도 단풍이 멋지다 ^^
백련계곡
청수골 산장 입구에서 본 멋진 단풍 ^^
청수우골 초입~ (낙엽 밟는 여인 ?)
ㅎ 이쁜 천사랑 ... 불타는 단풍... 넘 어울리지 않나요^^
마음까지 편안한 청수우골~
요기도 불 타고 있넹....
ㅋ 포즈도 표정도 다 똑같노..어째... ㅎㅎㅎㅎ
한피기고개 찍고.....
저멀리 구름 아래 금정산 장군봉의 모습도.... 사뭇 다르네요~~
시살등..보이는 저곳으로 어서 가자 ~~
시살등에서 본 감림산 과 양산시 상북면의 모습 조망
우측으로 백발등능선 (한폭의 그림처럼.....아름답다 ㅎ)
시살등 (981M)
시살등에서 오룡산군 조망
멋진 바위
뒤 돌아본 능선길
죽바우등 (투구봉)에서 영축산 을 관망합니다...
아래서 본 투구봉(죽바우등)
영축산능선길
함박재에서 발도장 꾸욱 ...
함박등의 웅장한 모습
저 아래 통도사 와 수많은 암자들
위태로운 바위지만 수천년을 그렇게 서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멀리 신불평원의 아늑한 모습도 ....
배내골로 하산 하렵니다....
아름다운 청수 죄골을 따라서 ..내려온 청수골 들,날머리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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