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산 번개산행...ㅎ

 

 

능동산 번개산행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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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산행날씨 ": 바람이 장난 아님...ㅋ

산행동무 ":  그 Man과 함께..

순산행시간 ": 3시간  

 

산행경로 ": 석남사 무료주차장 ~ 공비토벌전적비 ~ 이정표 ~ 795봉 ~

석남고개 ~800봉 ~ 813.2봉 ~ 능동산(981m) ~ 배내고개 

 

산행후기 ": 주말이다.. 주말만 되면 산행짐을 꾸린다.. 그리워 하는 산들이 우릴 가다리는듯,.

그렇게 떠난다.. 한주를 보내고 산을 찾아 가는 마음 ..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이 한가득이다..

아침에 산행짐을 꾸리고 나서니 바람이 엄청 분다.. 망설임도 있고 돌아설까도 생각을 했지만 

이왕 오르려고 마음먹은거 매서운 바람과 맛서며 올랐다.. 

언양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석남사가 있다.. 그곳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한후,

산행로를 따라오른다.. 이곳은 가지산 산행로로 유명하다.. 가지산을 오르는 산행객들이 그 추위에도

오르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그곳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늘은 가지산을 가는게 아니고 능동산을 오르려고 한다.. 중턱쯤 올라가면 능동산을 갈수있는 산행로가 나온다.

그곳에서 능동산 방면으로 산행로를 택하고 능선을 따라 석남고개를 지나 능동산으로 간다.

봄이면 진달래가 엄청 이쁘게 피어나는 그 곳 진달래 능선을 지나 .. 멋진 소나무의 모습도 보면서... 포즈도 잡고.ㅎ

능동산 산행은 오랜만이다.. 능동산 정상으로 오르는 곳에 나무데크가 보인다.. 새로 만들어 참 편리하게 

오를수가 있었다.. 예전 그곳엔 오르는 길이 조금 험했던거 같다.. 오늘은 참 편하게 올랐다..

능동산 정상에 발도장을 눌러 찍고 기념 사진 찍고... ㅎㅎ 

바람이 많이 불어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편다.. 따뜻한 기운이 그래도 포근하다... 일단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따뜻한 양지녁이라.. 참좋다.. 바람도 조금 잦아드는 듯하다. 이렇게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능동산 정상에서의 쉼을 뒤로하고.. 우린 배내고개로 내려간다.. 내림길이 조금 질퍽하다.. 양지라서 얼었던 땅이

녹아 내림길이 조금 불편하게 내려왔다.. 그리고 배내고개.. 이곳은 산행객들과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지금은 조립식 건물들이 몇 군데 세워져 있다..무슨 용도인진 모르지만.. 

 

그곳에서 석남사 주차장으로 가려면 아무래도 차를 얻어 타야될거 같았다.. 등산화엔 진흙이 묻어있고..걱정이 되었다..

어떤산행객이 배내봉에서 배내고개로 내려오셨다.. 그분께 도움을 청했다.. 기꺼이 석남사 주차장까지 태워주셨다.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역시 산행하시는 분들은 그 마음을 아시고 태워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실은 석남사 주차장에서 올라 능동산을 지나 배내고개로 내려온 후 배내고개에서 다시 올라 오두산 정상으로 해서

 송곳산을 경유하여 석남사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산행을 하려 했는데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다.. 이렇게 하루는 지나갔다..^^*  

 

 

 붉은 표시가 산행경로...*

  

 석남사 휴계소 및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지산

 

 공비토벌 전적비가 있는 주차장  

 

 

 

 

 

 

고헌산조망 

가야할 능선 

795봉 암벽 

 갈림길.. 왼쪽:능동산.. 오른쪽:가지산 ..

 

석남재 

 

사자봉 과 백운산 

 

 참 멋진 소나무... 그때나 지금이나 그대로 서있다.. 멋있다..

 

 

가지산 을 배경삼아 

능동산 조망 

 새로 만든 나무데크....

 

 

오두산

 

지나온 능선 

 

신불산 과 영축산 

능동산 (981m) 정상에서....

 

 

배내고개로 내려가다...^^

 

 

 

배내고개 주차장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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